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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정치적 독립과 저널리즘 의무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 있어야”허유신 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 “방문진의 MBC 사장선임 과정 공개, 혁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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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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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1  10:58:09
수정 2017.11.21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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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신 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이 MBC의 새 사장 선임과 관련, “MBC 사장에게는 정치적 독립과 저널리즘 의무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허 국장은 21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MBC 현행 지배구조나 경영진 선임구조에 따르면 정치권으로부터의 독립이 상당히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바꿔야 되는데 일단 이 부분에 대한 의식과 개혁 의지, 실제로 이런 부분을 구현할 능력 이런 분이 반드시 사장으로 오셔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지난 13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사진제공=뉴시스>

아울러 허 국장은 “이번에 방문진이 거의 설립 이후에 처음으로 사장 선임과정과 면접과정 이런 것들을 완전히 공개한다고 아주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으셨다”며 “지금 MBC가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있기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무너진 신뢰, 이런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 저희는 아주 당연한 조치라고 환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용마 MBC 해직기자가 제안한 ‘국민대리인단’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대리인단은 사장 선임 절차를 더 많은 수의 국민들께 돌려드리자. 국민들 중에 정말 성별, 지역, 계층, 다양한 분야에서 약 수십 명 정도의 규모로 뽑힌 국민들이 대신 MBC 사장을 뽑게 하자는 취지로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가장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라고 본다. 장기적으로는 아마 이런 절차로 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마 기자는 지난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들 중에서 무작위로 50명에서 100명 정도를 추첨하는 거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일종의 사장추천위원회를 결성한다. 그리고 여야가 사장 후보 너댓명을 놓고서 인사청문회를 하듯이 그 사람들에게 대해 조목조목 따지는 것”이라며 “그것을 사장추천위원회, 국민대리인단이라고 저는 이름 붙였는데 이 사람들이 다보고 듣고 나서 사장을 누구로 하면 좋겠다는 걸 결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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