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이 시각
민주 “盧허위사실 유포, 대검중수부 최고책임자 즉각 수사하라”“조현오, 구명 위한 자백한 모양…대가 반드시 치러야”
  • 0

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23  15:44:06
수정 2013.04.23  15:49:4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민주통합당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출처에 대해 23일 “조 청장이 자백한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김현 대변인은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 기존의 태도를 바꿔 차명계좌 관련 정보를 전달한 사람을 지목했다”며 “참으로 충격적인 것은, 지목된 사람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최고책임자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전주혜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날 열린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조 전 청장은 “당시 차명계좌와 관련된 발언을 2년에 걸쳐 2번 이야기해준 사람은 당시 수사를 했던 대검 중수부 최고책임자”라고 말했다.

당시 수사라인에는 이인규 대검중수부장과 홍만표 수사기획관이 있었다. 결국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 또는 홍만표 수사기획관이 발언의 출처라고 지목한 셈이라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 10만원권 수표뭉치가 발견된 것과 권양숙 여사가 특검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부탁을 했다는 진술을 한 사람으로 임경묵 당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을 지목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국정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이날 법정에서 임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너무나 정보력이 뛰어나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수차례 독대하고, 검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다는 유력인사가 임 이사장인가”라고 묻자 조 전 청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조 전 청장은 당시 대검찰청의 자금추적담당 이모 팀장이 차명계좌와 관련된 구체적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김 대변인은 “대검찰청 중수부 최고책임자라는 사람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정보를 흘린 것도 충격적이고, 그 내용 또한 다분히 오도된 것이라는 점은 검찰의 윤리의식을 의심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지목된 당시 대검 중수부 최고책임자와 대검 자금추적담장 이모 팀장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임경묵 이사장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정원 산하 국책연구기관 이사장이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도 심각하지만, 무슨 이유로 대통령을 독대하고 검찰 고위직과 친분을 유지했는지도 석연치 않다”고 비판했다.

임경묵 이사장의 이력과 관련 김 대변인은 “1997년 대선 당시 안기부 국내102실장으로 재직하다 ‘오익제 북풍’으로 그만둔 분이고, 이명박 정부인 2008년부터 최근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돌아가신 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엄정한 수사가 조속히 이뤄지고 재판을 통해 수상한 흑막이 거둬지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 대변인은 “구속됐다 잠시 풀려난 조 전 청장이 자신의 구명을 위해 허위사실 유포자를 자백한 모양인데 그의 비겁함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스마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곽노현 “박형준, 불법사찰문건 제공 받았을 가능성 높아”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여야 국회의원 300명 ...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도 3차 팬데믹...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김동찬 “가짜뉴스 처벌만 언론개혁인 건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관련 법안...
“학폭 미투,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학폭 미투,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스타 선수인 이재영·이...
가장 많이 본 기사
1
윤석열, 직 걸고 반대?…진중권 “지금 임기 지킬 때 아냐”
2
SBS 덥썩 문 유승민…정청래 “당신과 내가 백신 먼저 맞자”
3
나경원 딸 ‘D→A+’ 도마…‘교육부 감사’ 청원 공개전 2만↑
4
檢출신 신현수만 왜... “검찰 동네서는 이런식으로 일하나?”
5
주호영도 ‘文, 1호 접종’ 요구…네티즌 “먼저 맞겠다는 安이 훨 낫네”
6
尹, ‘직을 걸고’ 수사청 반대?…김용민 “그럴 배짱 없을 것”
7
주호영 ‘탄핵 운운’ 전에 내부정리부터…오죽하면 박성중 “朴 대구 방문”
8
안진걸 “5차는 전국민 보편지원금 돼야…모두 지쳐있어”
9
의대 교수 “의협, 중범죄 0.1% 때문에..그러다 다 잃는다”
10
부산 방문이 탄핵 사유? ‘朴 카퍼레이드’ 선관위 결론 보니..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