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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MB 자유한국당 복당 지시, 친이·친박 안가리는 적폐본산 방증”“범죄수사 피하기 위한 몸부림만…자유한국당 ‘보수혁신’ 운운 희대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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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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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1:36:19
수정 2017.11.14  1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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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바레인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귀빈실로 들어서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사건과 국정원의 정치관여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으로 결집해 적폐청산 수사에 대응하라’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 14일 “범죄수사를 피하기 위한 몸부림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제는 보수통합이라는 명분도 사라졌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정미 대표는 “친이계 복당은 군사이버사 정치개입 사건을 두고 이 전 대통령 대한 혐의가 짙어지자 이 전 대통령이 내린 도피책에 불과하다”며 “결국 자유한국당은 친이-친박을 가리지 않고 국정농단과 탈법‧불법 행위를 덮고 있는 적폐본산임이 명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을 기만해도 유분수지, 이런 자유한국당이 보수혁신을 말하는 것은 희대의 코미디”라며 “민주주의 정당은 범법행위를 감싸는 곳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친이계와 복당을 하건 합당을 하건 범죄는 가려질 수 없다”며 “검찰은 단 한 치의 정치적 고려없이 엄중히 수사해 민주주의 파괴범들을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조해진 전 의원은 2일 논현동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MB가 ‘야당이 힘을 모아야 한다. 보수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유승민계’인 조 전 의원은 지난 8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을 했다. 

MB정부의 개국공신이자 실세였던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달 9일 홍준표 대표와 오찬을 하면서 야당이 하나라도 제 구실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을 지낸 주호영 전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14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정진석 의원은 SNS에서 “탈당·복당 문제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이제는 무조건 만남의 광장에 모여야 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과 홍준표 대표.<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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