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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소상공인, 실질적 성과 절실...소임맡아 최선 다하고 싶다”우원식 “첫 중기부 장관에 안성맞춤...野 편견버리고 청문회에 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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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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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1:32:55
수정 2017.11.10  11: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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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편법증여 의혹에 휩싸였던 홍종학 후보자가 “수많은 정책이 수립되고 예산이 투입됐지만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어렵다. 실질적 성과가 절실하다”며 “제가 그 소임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홍종학 후보자.<사진제공=뉴시스>

홍 후보자는 1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증과정에서 제기된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삶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몸을 낮췄다.

또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경제민주화, 중소기업 보호, 조세 정의 확립이라는 3가지 범주에서 입법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벌금 낼 돈이 없어도 징역형을 살지 않아도 되고 부당한 채권추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으로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이 희망을 이어가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세계화 및 기술진보 등으로 경제구조가 대기업으로 집중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이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이 대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경제가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하고 일자리와 소득주도, 동반‧혁신성장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전략이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어 “그와 같은 성장전략의 중심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에 임명된다면 그간 대학교수 시민단체 활동과 국회의원으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종학 후보자야말로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어울리는 안성맞춤형 인사”라며 “학계와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재벌중심구조를 개혁하고 중소기업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연구와 활동을 해왔던 분”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모두 46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할 정도로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다”며 “우리당 을지로위원회 핵심위원으로 의정활동 내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자와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온 분”이라고 강조했다.

   
▲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사진제공=뉴시스>

그러면서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제기하는 홍 후보자의 증여 및 납세관련 의혹에 대해 걱정하는 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해와 더불어 현행 법테두리 내에서 저촉될 것이 없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 의견의지만 한편으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홍 후보자가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충분히 소명할 의무가 있고 그렇게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야당을 향해서는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오직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장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 여부를 중심에 놓고 청문회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내각구성이 하루속히 완료돼서 차질 없이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가하며 인사청문회에서의 파상공세를 예고한 바 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분은 청문회에 설 자격조차 없다”며 홍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언급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친문정치인인 만큼 이제 더 이상 대통령에게 부담주지 말고 자진 사퇴할 것을, 또 책임있는 처신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상당수 국민들조차 홍종학 후보에게 등을 돌린 결정적 이유는 그가 했던 말과 실제 생활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라며 “앞뒤가 완전히 다른 언행불일치에 수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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