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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비선보고’ 추명호 결국 구속…백혜련 “다음은 우병우”네티즌 “다음 타겟 우병우‧김관진‧이명박까지…그래야 적폐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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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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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4  17:28:42
수정 2017.11.04  1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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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정치공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국정원의 각종 정치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익정보국장이 결국 구속됨에 따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추 전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이후 보강수사를 통해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해 우병우 전 수석에게 직접 보고한 혐의를 추가 적용해 영장을 재청구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추 전 국장에 대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추가된 혐의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전날 오후 11시30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추 전 국장 구속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SNS에 “어서와~ 추 국장도 빵은 첨이지? 옆방도 금방 올거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길”이라고 적었고, 같은당 백혜련 의원은 “드디어 구속. 다음은 우병우”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우병우도 구속수사하라. 우병우가 주범이다(@jjang***)”, “추명호 드디어 구속되었구나. 이제 우병우도 구속해야지. 당연한 것이 이렇게 힘든 거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망가져 있는듯(@eastm****)”, “범죄 정권의 핵심이었던 우병우가 왜 아직도 구속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구속시키고 밝혀내야 할 때(@foxy****)”,

“다음 타겟은 우병우. 그 다음은 김관진. 그리고 이명박을 처넣어야 적폐청산이 마무리 되는거다(아름다운**)”, “우병우는 증거 다 없앨 시간 주고 웃긴다. 검찰은 국민을 우습게 보지마라(심**)”, “9년 동안의 범인 쓸어 담으려면 교도소 하나 더 지어야겠군(진*)”, “우병우를 구속하라. 국민의 뜻이다(좋은**)”, “우병우에게 보고했으니 범죄의 정점에는 우병우도 있었던거. 우병우를 구속수사하라(nick****)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추명호 전 국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각계 공직자와 민간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우병우 전 수석에게 ‘비선보고’ 한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추 전 국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조만간 우병우 전 수석을 소환해 불법사찰 등을 보고받은 배경과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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