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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
[거리의 시/ 서해성] 별들의 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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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성 작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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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3  16:38:03
수정 2017.10.13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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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나라에서는>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이더냐.
장군, 대장군이 될 거예요. 

소싯적 꿈이 무엇이더냐. 
대통령, 진짜 대통령이요. 

대한민국 육군 장군은 314명이다.
사내들이 어렸을 적 꿈을 다 이뤘기 때문이다. 

미국 육군 장군은 309명이다. 
양놈들은 코만 크지 꿈이 작기 때문이다.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이더냐. 
장군, 별을 단 장군이랍니다. 

똥별이라도 뭇별이라도 장군이요. 
꿈이 이뤄지는 나라에서는 별을 달아야지요. 

소녀적 꿈이 무엇이더냐.
공주, 드레스 입은 공주랍니다. 

장군, 대통령이 아니면 꿈이 아닌 나라에서는
공주와 장군만이 살아서
부하 한 명 없더라도 장군이 되어야 해요. 
흙에 묻힌 땅별이라도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좋으니까요. 

소년적 꿈이 무엇이더냐.
장군, 별을 지키는 장군이요. 

별의 나라에서는
장군, 나와 공주만 지키면 되는 장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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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지마 2017-10-17 00:17:46

    그래서 진짜 장군,대장 김창수 책과 영화보려구요신고 | 삭제

    • 이상한 나라 2017-10-15 00:59:07

      전두환 군부 독재시절 토요일 티비에서 배달의 기수가 방영되고
      평일 8시경에 전우, 3840 유격대와 같은 전쟁 드라마가 나오던
      어린 시절은 군인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 생각했어요.
      박근혜 정부에서 연예인의 아이들, 여자 연예인들을 동원해 티비로 다시 군부독재시절의 병영 국가를 구현하는 걸 보며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란 생각을 했어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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