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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석방” 대한애국당, 국회 잔디밭에 태극기 꽂고 뿌리고…소나기까지네티즌 “유관순 누나 목숨 걸고 흔들던 태극기를 쓰레기로 만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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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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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6:03:16
수정 2017.10.10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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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애국당 조원진(오른쪽 두 번째) 공동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대한애국당이 10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에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면서 태극기를 함부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한애국당과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인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연장 음모는 아예 법을 무시한 억압이며 인권유린, 인권탄압을 넘어 ‘정치적 인신감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공동대표는 “역대 가장 청렴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는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정권찬탈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오늘부터 수많은 애국국민들과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대표와 대한애국당 당원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불구속 수사”을 촉구했다. 집회 뒤 조 대표는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조 대표의 단식농성을 격려하기 위해 수십명의 당원들이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모내기처럼 수백개의 태극기를 국회 잔디밭에 꽂으려고 했다. 그러나 국회 경위들이 제지하자 몸싸움을 벌였다. 이어 당원들은 국회 잔디밭을 뛰어다니며 태극기를 마구 뿌렸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태극기가 흠뻑 젖어 널브러지기도 했다. 이에 당황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소나기가 그친 뒤 태극기를 정리정돈했다. 

대한민국국기법 제10조(국기의 관리 등)에 따르면 “여러 사람이 모이는 집회 등 각종 행사에서 수기(手旗)를 사용하는 경우 행사를 주최하는 자는 국기가 함부로 버려지지 아니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돼 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 소속이던 서석구 변호사는 지난 3월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우동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서울의 소리> 영상에 따르면 한 시민은 서 변호사에게 “태극기가, XX, 우동 먹는데 입는 옷이냐고, 태극기가.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라고. 태극기를 그렇게 입지 말라고. 태극기는 당신 것이 아니라고”라고 고성을 질렀다. 

서석구 변호사는 국가정보원 관제시위 혐의를 받고 있는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변호를 맡아 이날 오후 추 총장과 함께 검찰에 출두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태극기에 단추를 박아 망토처럼 둘러 입고 ‘탄핵 기각’ 집회에 참여해 연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태극기를 욕보이지 마라”(봉**), “시위를 하든 뭘하든 일단 법은 지켜가면서 해라, 나이가 벼슬이 아니다”(Ve*****), “태극기가 당신들 장난감이냐”(ko****), “박 전 대통령이 쬐끔 불쌍해 보일라 하다가도 불쌍한 맘조차 싹 달아나게 한다”(wd****), “거룩한 태극기 욕보이지 말라, 태극기 그릴 줄이나 아나?”(병산**), “저런 모습 보이니 동조해 줄 사람도 안하겠네”(모야**), “국기를 저렇게 취급하는 것을 보면 수준 알만하다”(방**), 

“태극기를 쓰레기로 만들지 마라”(조조**), “태극기를 욕보이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창피합니다, 박근혜가 더 싫어지네요”(김**), “자꾸 태극기에 먹칠하지 마라. 너희들 땜에 태극기 보기가 싫어진다”(inte******), “유관순 누나는 알았을까?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흔들던 태극기가 저렇게 모욕당할 것이라는 사실을”(8할***), “태극기가 자기들 전유물인가? 국기 혐오증 걸리려고 하네. 태극기를 국민 품으로 돌려달라”(루*) 등의 의견을 보였다.

   
   
   
▲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 2월19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석사동 로데오사거리에서 열린 '춘천 애국시민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태극기를 두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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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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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운천하 2017-10-11 18:50:21

    집회는 동감헌다.그러나 태극기는 소홀히 허지마라.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뭘 보여 주려는거냐? 일부 빼구 모두 진정헌 대한민국 국민이다.국기를 소홀히허면 아무리 주장이 옳은 것이라도 행위는 아주 나쁘다.나두 보수지만 그건 아니다. 다른 단결된 기를 만들어 흔들든지.국기는 목숨 이상으로 귀중히 헐줄 알아야 진정헌 대한민국 국민이다.조심혀서 행동혀라.신고 | 삭제

    • khs 2017-10-10 21:43:56


      국정농단한 친일파 딸을위해 너희들이 하는짖은 애국이 아니라 매국질이다신고 | 삭제

      • 만슈 2017-10-10 19:20:27

        단식 계속해라~~~신고 | 삭제

        • 태극기가 뭔죄냐? 2017-10-10 17:57:32

          언젠가부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가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되어버려
          이제는 국경일이 되어도 태극기 게양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국경일날 옆동네 아파트를 돌아보면
          1개동 100세대 가운데 태극기 단 세대가 고작 2-3세대밖에 안된다
          어느 동은 아예 단한집도 달지않은 동들도 있더라

          동네 큰길과 골목골목에서도 태극기 단집을 거의 찾아볼수가없다
          어쩌다가 긴세월동안 우리민족과함께 인고의 시간들을 함께해온 태극기가
          마치 유통기한 한참 지나버린 불량식품처럼 이정도로까지
          애물단지 천덕꾸러기 취급받게 되어버렸는지 한심하고 답답한 일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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