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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조합원들 “가압류 풀어 달라” LIG앞 철야농성사당동 주택조합원 “땅 내놓고도 무이자이주비에 1억여 이자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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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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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20  20:01:31
수정 2013.04.20  2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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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 90여명이 대출금과 이자를 내지 못해 제일2저축은행에 개인통장부터 건강보험 심지어 기초노령연금까지 가압류됐다. 평균연령이 70세가 넘는 이들은 LIG건설측에 가압류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10일째 강동구에 있는 LIG본사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딴지일보>에 따르면, LIG건설은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들에게 서울 동작구 사당3동 171번지 일대 아파트(이수역 리가)에 대해 평대평으로 아파트 교환(자기 집 33평짜리 땅을 내놓으면 33평 아파트를 준다는 기준)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 사업 진행 동안 임시로 거주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택당 이주비 1억 5000만원을 무이자로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사업분담금이란 명목으로 조합원 1인당 9억여원을 내야하는 것으로 돼 있다. 무이자라고 알고 있던 이주비도 1억 5000만원 기준, 8천 500만원의 이자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조합원들은 지난 1월에서야 제일2저축은행으로부터 이자 부분에 대해 통보받았다.

결국 제일2저축은행은 3월말 경 이주비를 받은 조합원 90여명의 통장, 증권, 보험 등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조합원들은 무이자라고 알고 있었지만 저축은행이 25%의 이자율을 적용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설명이다.

조합원 송해동 씨는 19일 ‘go발뉴스’에 “연체이자가 발생한 것은 LIG가 201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이자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모두 LIG책임인데 LIG는 지금 와서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원 이자무 씨는 “열흘 동안 농성하면서 2명이 실신했다. 오늘(19일)은 암 수술을 세 번이나 한 분이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분 나이가 74세다”면서 “십원짜리 통장까지 다 압류 당했다. 병원이라도 갈 수 있게 가압류를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씨는 “이자 부분을 해결해 달라고 LIG쪽에 요구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보험에 조합원돈 50억이 있다. 정상이자 8%라고 하면 그 돈으로 이자를 갚으면 된다”면서 “대한주택보증보험에서는 LIG의 허락을 받으면 돈을 주겠다고 한다. 25%이자는 과도 하다. 조합원 다수가 25%의 이자를 감당할 처지가 못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자를 안 갚는다는 게 아니”라며 “갚을 수 있게 길을 열어줘야지 LIG에서 막아놓고, 국가에서도 빚 갚을 길을 막아놓으면 국민더러 죽으라는 것이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LIG측의 입장은 이들과 다르다.

LIG측은 실제로 사업주체는 조합이고 자신들은 도급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주비 부분은 조합원들이 해당금융기관(제일2저축은행)에 자필서명을 했고, 애초에 조합사업비에서 운용되는 것이라며 건설사와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서류상에는 주민들이 받은 이주비가 은행에서 개별적으로 개인에게 대출된 것이 아닌, 당시 조합 업무대행사인 (주)피엔씨에이원으로 대출되었다가 조합원들에게 무이자라고 나눠준 것으로 돼 있다고<딴지>는 보도했다.

실제로 '아파트 공급 확인서'상에 계약자는 조합원(갑)과 조합 업무대행사인 (주)피엔씨에이원(을), 시공사 LIG건설(병)로 되어 있다.

   
▲ '아파트 공급 확인서'상에 계약자는 조합원(갑)과 조합 업무대행사인 (주)피엔씨에이원(을), 시공사 LIG건설(병)로 되어 있다. ⓒ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

대출당시 조합원들은 제일2저축은행 논현지점에 개별적으로 대출을 위해 자필로 서명했다. 당시 연대보증인으로 LIG건설과 업무대행사가 올라가 있다.

   
▲ 2008년 대출당시, 조합원들은 제일2저축은행 논현지점에 개별적으로 대출을 위해 자필로 서명했다. 당시 연대보증인으로 LIG건설과 업무대행사가 올라가 있다. ⓒ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

LIG건설측은 이자대납부분 역시, 애초에 사업자금으로 금융권에서 일으킨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이 땅값과 보상금 등으로 소진된 후, 자금이 부족하고 조합사업비가 없던 관계로 LIG건설이 사업진행을 위해 조합에 대여한 것이라며 오히려 돈을 빌려줬다는 입장이다.

결국 조합원들은 33평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 자신이 살던 집을 내놓고도 8~9억 여원에 가까운 돈을 내야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편, 450여 세대의 사당동지역주택조합은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그러나 재산 가압류 상태가 된 90여명의 조합원들의 아파트 입주는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현재 LIG본사에서는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조합원 40여명이 돌아가며 ‘가압류 철회’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 90여명이 대출금과 이자를 내지 못해 제일2저축은행에 개인통장부터 건강보험 심지어 기초노령연금까지 가압류됐다. 평균연령이 70세가 넘는 이들은 LIG건설측에 가압류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10일째 강동구에 있는 LIG본사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다. ⓒ 사당동지역주택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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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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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조아 2015-09-16 20:36:01

    안녕하세요.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동지역주택조합을 아십니까?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351153신고 | 삭제

    • 영미해외파 2013-07-13 17:08:21

      한국은 전직 대통령 부터 도둑넘 천국이구나... 칼든 강도나 외관상 다르지만 시간상 문제이지 결과는 돈을 훔치는 도둑이라는 결과는 같네. 영미법이면 건설사와 저축 은행 책임자 징년 20년은 감옥해( 화이트 칼라 법재는 도둑 액수가 큰 만큼 형도 길어 지지. 한국도 CJ 회장 징역 최소 10년,, 계기로 곧 법이 바낄 것이다. 미국에서 대기업 화정 분석 회계, 주가 조작으로 자본중의 교란 죄가 괘심해 징역 150년까지 간 넘 있다. 나이가 50년 이라고 가정하면 인간이 제 정신으로 살수 있는 나이가 85세~90세로 보면 항소 할 수 았는 기간은 겨우 35년.... 50세 부터 150년 가 항소 한다고 가정해도 아마 지옥해서 100년 동안제 정신 살아 있어야 한다는 이론적은 계산이 나온다. 이말은 결국 감옥에서 죽어거나 자살해라는 이야기이다. 한국 법도 곧 그렇개 될 것이다. 그래서 조선 쓰레기 사기 근성이 없어 지지. 조선넘은 한두넘만 쪼지면 조용 하다. 국내외에서 한국넘 많이 다루어 보면 안다./ 영미 해외파.신고 | 삭제

      • 관리자 2013-04-22 09:43:11

        나름 주택사기 많이 봤지만 정말 악질이네요. 쩝.. 저 어르신들 어쩔까 ㅜㅜ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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