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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체포영장’에 홍준표 “전례없다”…“또 거짓말” 반박‧비난 쇄도강병원 “지난해 1459건, 올해 872건”…조능희 “홍준표 ‘자판기 언론’ 속성 이용”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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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3  11:28:39
수정 2017.09.03  1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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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 관련 '방송탄압·언론파괴 저지를 위한 긴급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장겸 MBC 사장 체포 영장 발부와 관련 “체포영장 청구 전례가 없다”고 말해 “또 교묘한 거짓말로 선동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검사 출신 홍 대표는 2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특별사법경찰관이 제 기억에는 그렇다.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례가 없을 것”이라며 “특별사법경찰관은 사법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 노동부에서 여태 노동 경찰을 하며 단 한 번도 한 일이 있는가”라며 “환노위(환경노동위원회)에 계신 분들도 따져보시라. 내 기억에는 없다, 도대체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한번 통계 수치를 보시라, 특별사법경찰이 체포영장 청구를 한 전례가 있는지”라며 “통상으로 이렇게 한다. 안 나오면 진술서 받아서 검찰로 이첩하면 끝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그런데 이런 중대성, 긴급성도 없고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체포영장을 청구해서 공영방송을 노영방송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방송의 날을 계획적으로 택한 것 아닌가. 면밀한 시나리오로 준비를 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반박과 비판이 이어졌다. 

환노위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대표 기억은 틀렸다”며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이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청구해 발부된 체포영장 건수만 지난해 기준으로 1459건이다. 하루 평균 4건, 올해 8월말 기준으론 872건”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제1야당 대표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노동부의 정당한 행정력 행사와 법 집행을 부당한 행위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노동부 조사에 대해 강 의원은 “방송사 사장이라고 법 앞에 예외일 수 없다”며 “부당해고, 부당징계, 부당전보로 방송인들을 비제작부서로 내몰고, 언론인의 입에 재갈을 물린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김장겸 사장은 조사를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노동행정은 이제 막 정상화를 시작했을 뿐”이라며 “계속 민심과 민생을 도외시하고, 명분 없는 장외투쟁도 아닌 ‘장외투정’만 일삼다간 ‘민심의 보이콧’과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노위 민주당 간사 한정애 의원도 “홍준표 대표께서 물으시니 알려드립니다”라며 “2017년 체포영장 발부 872건, 2016년 1,459건입니다. 구속영장도 2017년 26건이고요”라고 밝혔다.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3일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한다. ‘특별사법경찰’이라 부르는 이유”라며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검찰에 체포영장을 신청한다”고 시스템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장겸 MBC 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지금이라도 김장겸이 제 발로 수사기관에 나가 조사받으면 체포영장은 필요가 없게 된다”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도 국회의원 시절 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건 때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김 사장은) 검찰 조사도 아니고 노동부의 부당노동행위 조사이다. MBC 사장은 대통령과 법 위에 있는 사람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선언에도 “작년에 1,459건, 올해도 872건 신청했다”면서 “이런 일로 국회가 파행되어야 한다면 국회는 1년 내내 문 닫고 있어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MBC 사장을 감싸는 건 자유지만, 최소한 사실관계는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홍 대표에 일침을 가했다.

신경민 의원도 “수사 검사했던 것 맞나?”라고 꼬집었고 김용민 PD는 “예능에서도 막 던지면 퇴출됩니다”라고 힐난했다. 

언론노조 MBC본부 조능희 전 본부장은 “체포영장 발부된 범죄혐의자 MBC사장 김장겸을 비호하기 위해 공당대표 홍준표의 매우 질이 나쁜, 자기 기억이라는 교묘한 거짓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조능희 전 본부장은 “노동경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적 없다는 식의 거짓말을 그대로 옮겨적은 앵무새 언론의 오보가 드러났다”고 언론을 질타했다. 

조 전 본부장은 “홍준표 대표는 방송과 언론덕분으로 일개 검사에서 졸지에 스타가 되어 권력의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이라며 “자기 입만 바라보는 언론의 속성을 잘 안다. 일단 발언하면 그대로 써주는 것을 권력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판기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취재안하고 확인 안하고 ‘입만 바라보는 기자’들이 두드린 자판기, 기레기의 자판기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성토했다. 

그는 “김장겸, 고대영 쫓아내고 공영방송사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이런 기사는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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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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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 2017-09-05 01:09:23

    발정제쳐먹었나 아가리만 벌리면 거짓말하네..
    니 여편네 딸년한테도 발정제 쳐먹여라신고 | 삭제

    • 대한민국 2017-09-03 12:06:30

      한나라 딴나라 새누리 자유한국당 너희들 계속해서 이름 바꾼다고 사오십대 유권자는 헷갈리지 않는다. 그동안 언론장악하면 대충 넘어가는 시대는 끝낫다. 고로 너희들도 끝이다. 이젠 아주 징글징글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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