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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靑 초청.. 사과와 정부대책 밝힌다유경근 “이제는 믿고 기다려도 되겠다는 확신 선사받는 자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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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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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6  09:51:04
수정 2017.08.1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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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16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분향을 마치고 유가족들에게 ‘4.16안전공원 촉구’ 피켓을 선물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유가족 200여명이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을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직접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정부대책 등을 제시한다.

이번 자리는 문 대통령과 면담을 원한 유가족들과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 정권으로부터 무지막지한 홀대와 탄압을 받던 것과 비교하면 가슴이 벅찰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수습, 진상규명, 추모사업 등에 대해 그동안 준비하셨던 계획을 소상히 밝히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무쪼록 피해자들이 이제는 믿고 기다려도 되겠다는 확신을 선사받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위원장은 “비록 저는 참석하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세월호 참사 관련 모든 과제를 말끔히 해소하고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북부지검 부부장으로 승진한 임은정 검사는 출근 전 잠깐 짬을 내 목포신항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내일(16일) 세월호 유족분들이 대통령을 뵙기로 했다는 뉴스를 봤다. 아무쪼록 유족분들의 마음 속 그 격한 바다가 잔잔해질 수 있는 기쁜 소식을 뉴스로 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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