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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측, ‘택시운전사’ 법적대응?…손석희 “모두 부끄러움 이야기 하는데”허지웅 “죄인이 죗값 치르지 않고 많은 것 누리며 언론에 등장..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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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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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12:40:34
수정 2017.08.10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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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영상 캡처>

전두환 측근이 영화 ‘택시운전사’ 내용이 왜곡‧날조됐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 운운하자,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코너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손 앵커는 9일 해당 방송에서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며 “방송인 입장에서는 영화 속 등장하는 언론의 얘기를 볼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속 언론의 모습은 곳곳에서 참담하다”면서 “적어도 저희들이 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이 영화가 붙들고 있는 것은 언론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고 평했다.

손석희 앵커는 “‘떳떳하지 않고 부끄럽다’, 80년대 기자로 활동했던 (이낙연)총리는 이른바 젊은 영도자를 찬양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폭압의 시절, 권력자를 긍정적으로 표현했던 기사를 되돌리면서 부끄러움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당시를 겪어야 했던 그들도, 또한 그로부터 그리 오래지 않아 방송을 시작했던 저나 저의 동료들도 그 비극의 시간 속에 방송인으로서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긴 세월을 돌아 지금은 모두가 부끄러움을 이야기하는 시간, 그 모든 참극을 가져온 당시의 젊은 권력자에게서는 가해자의 변명이 쏟아져 나오고, 영화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까지 주장하고 있다”며 “그와 그의 동료들 역시 그 비극의 시간을 붉게 물들였던 가해자로서의 존재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씨는 전씨가 ‘회고록’과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최근 다시 언론에 등장하고 있는 데 대해 “부끄럽고 창피하며 면목이 없다”고 표현했다.

그는 8일 자신의 SNS에 “죄인이 죗값을 온전히 치르지 않고 오래도록 많은 것을 누리며 기사에 오르내리는 걸 보고 있으니 창피하다”며 “예전 같으면 화가 났을텐데 이제는 그냥 부끄럽다”고 적었다.

허씨는 “그렇게 큰 죄를 지어도 표현의 자유를 누려가며 멀쩡하게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다음 세대들에게 면목이 없다”며 “부끄럽고 창피하며 면목이 없다. 이렇게 되어선 안 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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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2017-08-10 15:43:48

    5.18시 초기에 광주역앞 문화방송국이 불타버렸어요. 사람이 곁에서 죽어가는데 보도는 안하고 헛소리만 하니 그리됐고. 광주교도소 습격은 시위자를 잡아다 교도소에 가두었다는 소문내기 공작을 하여 죄수 탈출시키려 했다는 이미지 만들고 총들고 앞장서던 자들 사살해버리는데 성공했지요.신고 | 삭제

    • 정의 2017-08-10 14:35:07

      민졍기 숴이도 조사해서 구속합시닺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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