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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靑 문건, 우병우 재판 판사가 최순실 조력자 사위라니”네번째 독일 방문…“최순실 재산찾기 교포모임 결성, 제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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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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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6:06:05
수정 2017.07.17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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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에 관련한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 14일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 사본을 전격 공개한 뒤 처음으로 공판에 출석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캐비닛 문건 300건과 관련 17일 “우병우 재판 판사가 최순실 조력자의 사위라니?”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순실씨의 은닉 재산을 찾기 위해 네 번째로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은 박근혜 정부 우병우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자료 때문에 관심이 뜨겁네요”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 의원은 “역사는 이렇게 반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거듭 “70대 이상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교민 어르신들께서 자주 거론하시는 임모(80세 전후)라는 최순실 조력자가 있다”며 “이분의 사위가 바로 우병우 재판의 주심 판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국민 괴물 우병우를 심판하는 판사가 하필 최순실 조력자의 사위라니 믿기 어렵다”며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면 대한민국이 너무 슬프지 않는가”라며 “과연 공정한 우병우 재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라고 의구심을 거두지 못했다. 

안 의원이 지목한 판사는 이영훈 부장판사로 지난달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병우 재판 재판장이 최순실씨 후견인의 사위이며 지난 3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맡았다가 하루만에 바뀌었던 그 판사”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재판에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 부장판사는)민사재판으로 갔어야 한다, 형사 재판부에 있는 한 이 사건을 맡을 수밖에 없고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민사재판부로 보내달라 내지는 국정농단 관련된 재판은 나를 배제시켜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진출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한편 독일 방문 상황과 관련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 찾기 교포 모임을 만들었다”며 “제보가 쏟아져서 감당하기 벅찰 정도”라고 전했다. 

또 일정에 대해 안 의원은 “어제는 주진우, 노승일, 안원구씨와 함께 독일 교민들을 모시고 북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내일은 스위스 계좌를 쫓기 위해 영국에서 합류한 금융전문가와 함께 취리히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검찰과 국세청이 수사하도록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이 하루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독일 방문 동행한 안원구 전 국세청장은 출국 전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저는 3차 유럽 출장”이라며 “본격적인 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청장은 “앞서 저희들이 독일 방문에서 돌아온 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분들이 좀 있다”며 “또 면담을 거부했던 사람들도 이번에 다시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안 전 청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비자금 루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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