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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재산몰수법’ 발의 의원 1차 공개…‘보수 2당’은 단 1명총 117명 중 민주 97명‧정의 5명…바른정당은 아직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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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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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15:36:39
수정 2017.07.12  2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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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국정농단행위자 재산몰수특별법’(일명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을 추진 중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법안 발의에 동참한 국회의원의 1차 현황을 공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총 117명. 그러나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경우, 양당을 통틀어 단 1명만이 참여했을 뿐이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한 발의 동참 국회의원 숫자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117명이 동참했다. 산술적으로만 본다면 법안발의에 필요한 의원수(1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지만 되도록 많은 여야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안 의원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각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0명 중 97명이 참여했으며 국민의당은 40명중 12명, 정의당은 6명 중 5명이 동참했다. 무소속의 경우, 5명 중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7명의 의석을 가진 자유한국당은 단 1명만이 동참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성태 의원”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의 경우에는 1차 현황에 포함된 의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를 만났다”며 “바른정당이 합리적 보수라면 자유한국당과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최순실재산몰수특별법에 동참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같을까요? 다를까요? 법안 서명 명단을 곧 공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안 의원은 참여 의원의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공동 발의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거나 검토하고 있음에도, 혹은 일정이나 개인 사정상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괜한 비판을 받는 의원이 나올 수도 있음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는 “민주당 의원수가 왜 이렇게 적은가요?” “바른정당 뭐지?” 등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안 의원도 “현재까지 117명의 의원이 법안발의에 동참했지만, 아직 법안발의를 모르거나 검토 중인 분들도 계실 것”이라며 “현재까지 동참하지 않았다고 비판 마시고 함께 하도록 국민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몇몇 친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바른정당 의원들 몇 분 오늘 아침에 전화해보니 바빠서 못했다고 그러시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제가 이번 주말에 다시 독일을 간다”며 “독일 가는 동안에 앞으로 10일 정도 더 2차 국회의원들 서명 연장을 해서 7월 말에 발의를 할 생각이니 국민들께서는 비판하지 마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달 27일 열린 국정농단행위자 재산몰수특별법 추진 초당적 의원모임 출범식.<사진제공=뉴시스>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명단 공개하는 것이 법적인 문제가 있나요? 보통 법안 발의할 때 참여한 의원명단 같이 올리지 않나요?”라고 묻자 안 의원은 “일주일 후엔 꼭 하죠”라고 답했다. “민주당 정의당도 동의 안한 의원 명단 꼭 알아야겠어요”라는 의견에 안 의원은 “일주일 더 기다려 보시죠”라며 “근데 민주당에도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어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일주일 동안 추가로 더 많은 의원님들 동참을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법안을 제출할 때, 동참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겠다. 네티즌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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