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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찬성’ 62%, 반대의 2배…임명 여론 ‘우세’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KSOI 조사서도 10%p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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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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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2  11:00:44
수정 2017.06.14  12: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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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찬성 여론이 반대여론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여성단체, 전직 외교부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계속 이어진 만큼 인사청문서 채택이 무산되더라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가능해 보인다.

   
▲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사진제공=뉴시스>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를 받아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1%(‘매우 찬성’32.4%, ‘찬성하는 편’ 29.7%)가 강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입장을 취한 응답자는 30.4%(‘매우 반대’ 14.8%, ‘반대하는 편’ 15.6%)로 찬성의견이 반대의견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7.5%였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측은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찬성의견이 73.5%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강 후보자에 대한 반대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온도차가 느껴진다. 보수 야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찬성(55.3%)이 반대(41%)보다 1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 <자료/그래픽=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강 후보자에 대한 찬성여론이 반대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강 후보자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하다’는 의견이 48.1%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35.2%)에 비해 10%p 이상 높게 나온 것. ‘모름/무응답’은 16.7%였다.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비해 수치가 다소 낮기는 하지만 찬성여론이 반대여론 보다는 크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들이 해명됐기 때문에 야당은 임명에 동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65.6%였으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으며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은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21.3%에 머물렀다.

장관 후보자와는 달리 국회의 인준표결을 거쳐야 하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54.6%가 ‘적합하다’고 답해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자(22.3%)의 두 배를 넘었다.

내각 인선 종합평가에서는 응답자의 80.1%가 ‘잘 된 인선’이라고 봤다. 반면 ‘잘못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14.2%에 그쳐 문재인 정부의 인선에 대해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호평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청문보고서 무산시 임명 강행해야’ 의견, 50% 이상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1%가 ‘국정 정상화를 위해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고 답했다. 반면 ‘여야 협치를 위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은 34.2%였다.

이에 대해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오전 방송된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예상보다 (임명강행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며 “강경화, 김상조, 김이수 후보자의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에는 이 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었기 때문에 응답자들이 아마 세 후보자를 떠올리고 응답한 것 같은데 일단 국민여론은 5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 <자료/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일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2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보였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KSOI의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78.4%, 유선 21.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였다. 2017년 5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다.

두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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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만설 2017-06-14 17:55:23

    임멍 빈대합니다. 위법많은 후보를 찬성하면 박근혜는 왜 구속했나요. 그때가 지금보다 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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