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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절차 지시…“이리 가능했던 일을..”심상정 “진심 환영, ‘차별없는 학교’로…표창원 “스승의날 가장 바람직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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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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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5  12:27:05
수정 2017.05.15  1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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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 기간제교사 순직인정 촉구 소송 기자회견' 자리에 세월호 희생 기간제교사 고 김초원, 고 이지혜 씨에 대한 30여만명의 순직 인정 요구 서명서가 놓여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스승의 날 맞아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으나 제도 해석의 문제로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논란을 끝내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두분의 교사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하신 공직자의 경우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 등 신분과 관계없이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SNS를 통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너무나 마땅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심 대표는 “비정규직 신분은 두 분 선생님이 담임교사로서 사명을 다하는데 조금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순직 인정이 거부된 이유는 인사혁신처가 잘못된 해석을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 대표는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의 순직 인정은 ‘차별 없는 학교’를 만드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또 차별 없는 정의로운 작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맙습니다. 국민과의 약속 이행, 스승의날 가장 바람직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김광진 전 민주당 의원은 “스승의 날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기간제 교사도 순직으로 인정하도록 지시. 이렇게 가능했던 것들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라고 기쁨을 표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당연한 일을 문 대통령이 해주시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오씨는 “비정규직이 100%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없지만 비정규직도 정규직 못지 않게 생명이 존중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그런 세상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이번 조치의 의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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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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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값 2017-05-15 22:10:23

    비정규직은 목숭값이 낮다 없다 값은 없어도 명예는 주었야 되지 며몌로운 죽음이 아니가벼 개죽음신고 | 삭제

    • 김재경 2017-05-15 13:45:58

      좋은 세상 만드는데 필요한건 개헌도 아니었고 그저 사람이 먼저라 생각하는 제대로된 대통령, 대통령다운 대통령 한명이면 충분한 거였네요. 하루하루 뉴스 볼때마다 참 기분이 좋네요. 며칠이면 충분할 것을 대체 그 짐승들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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