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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측 “홍신학원 24억 미납 위법아냐”에 네티즌 “내로남불 해명”“얼마나 사학비리 만연하면 남들 안내니 24억 안낸다니…사학법 개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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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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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2  18:27:44
수정 2017.05.12  1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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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친 나채성씨 소유의 ‘홍신학원’ 법정부담금 24억 미납 논란과 관련 12일 “위법한 행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나경원 의원 측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모친 소유 학교법인의 탈세 문제와 관련, 나경원 부친 소유의 홍신학원 법정부담금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 의원측은 “법정부담금이란 쉽게 말해 학교법인이 교직원 급여 등에 드는 비용 중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금원”이라며 “사학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감안하여 법정부담금을 부담하기 어려울 경우 학교에서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법정부담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행위는 아니다”며 “실제로 법정부담금을 전액 납부한 사학은 전국적으로 9.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위법행위인 탈세와, 법정부담금 미납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거듭 조국 민정수석 모친의 경우는 ‘탈세’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측은 언론들이 “전형적인 물타기”에 주목해 보도하자 해당 표현을 뺐다.

앞서 조국 수석의 모친 박정숙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 창원시 웅동학원의 2100만원 세금 체납 논란이 일자 나경원 의원 부친의 미납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나 의원의 부친 나채성씨가 운영하는 홍신학원의 24억원 법정부담금 미납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위법이 아니’라는 해명에 나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수백 개의 비난 댓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웃기는 논리군요. 본인 말 대로면 그럼 자유한국당에서 웅동학원 체납건에 대해 아무런 비판을 할 근거가 없는 거 아닌가요?”, “세상에.. 사학비리가 얼마나 만연해 있으면 저딴 말을 해명이라고 해. 그러니깐 우리나라에 적어도 9.5% 사학만 멀쩡하다는 거 아님? 그리고 24억은요?”, “전형적인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 ㅉㅉ 24억이나 내세요”, “24억 안내서 사학법 개정 반대했나요?”, 

“사학재단의 개혁 시급하네요”, “끝까지 확실히 납부하신다는 대답은 회피하네”, “남 이천만원 가지고 뭐라고 하기 전에 24억이나 내세요. 염치가 있어야지”, “이런 학교는 폐교해야 하는 거 아닌가? 사학연금도 못 내는데 무슨 학교 운영하노?”, “내로남불 오지네, 다른 사람 안낸다고 본인도 안 내신다구요? 본인은 무려 24억입니다”, “24억 체납액으로 저출산고령화 지원금으로 쓰게 빨리 내세요”, “네 정성스럽게 쓰신 안내겠다는 의지 잘 알겠구요, 90%가 안내는데 그럼 사학법을 개정하거나 해야겠네요?”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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