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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감찰반’ 朴 비밀경찰 자처…공무원들 협박 일삼아”““양말 벗어, 통장 다 뒤지겠다” ‘표적 감찰’ 거부한 감사관들도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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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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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8  11:11:12
수정 2017.03.28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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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영장이 기각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월22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하 특감반)의 표적 감찰 의혹에 대해 28일 “우병우 전 수석과 감찰반이 박근혜 정부의 비밀경찰을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병우 친위대’인 특감반은 대통령 눈 밖에 난 문체부 공무원들을 불러 협박을 일삼았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민정수석실의 행태를 제지하려고 특별감찰에 나섰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결국 옷을 벗어야 했고 특별감찰관실은 해체됐다”며 “그러나 드러난 사실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우 전 수석이 검찰의 수사망을 피해간다면 검찰 안에 우병우의 친위대들이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우병우 부하 검사들에 대한 조사 없다면 짝퉁수사에 불과하다”며 우 전 수석 밑에서 일한 실무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 “우병우에 대한 구속수사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의 행동대장으로서의 활약상을 낱낱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책임자인 현모 감사관은 지난해 특감반에 2차례 불려가 ‘감찰 과정에서 외부 청탁을 받은 게 분명하다. 불어라’라며 고성과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하 직원들이 당한 만큼의 협박은 아니었지만 징계하겠다며 문답을 강요당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했다.

또 백모 전 문체부 감사담당관은 “서모 사무관 등 2명을 징계하라”는 우 전 수석과 특감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가 좌천된 뒤 감봉 등 추가 징계를 받았다.

그는 “특감반이 사무실에 들이닥쳐 영장도 없이 자신과 사무관·주무관의 휴대전화·컴퓨터·서랍·e메일을 뒤졌다”며 3일 뒤에는 특감반에 불려갔다고 한다.

백 전 감사담당관은 지시에 따라 신발과 양말을 벗고 신체 수색을 당했고 휴대전화도 뺏겼다며 “너무 억울해 ‘자살이라도 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후임자인 김모 전 감사담당관은 5번에 걸쳐 특감반으로 불려가 ‘가족들은 편하게 지내야 할 것 아니냐’, ‘통장을 다 뒤지겠다’며 협박성의 말을 들었고 휴대전화도 뺏겼다고 했다.

김 전 감사담당관은 “서 사무관에게는 징계 사유가 없다”는 보고서를 냈지만 “무조건 중징계하라”는 압박을 받았으며 결국 ‘셀프 좌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이 사건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말고 종료해달라’고 했고 지난해 7월 문체부 산하기관으로 옮겼다. 이후 감찰의 ‘표적’이 됐던 서모 사무관과 이모 주무관에 대한 징계조치도 마무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영장청구서 내용과 문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감반은 우 전 수석이 윤장석 민정비서관이나 김종현 특감반장에게 지시하면 이모 과장 등 검찰 파견 수사관들이 중심이 된 특감반원들이 행동에 나서는 식으로 운영됐다고 한다.

윤장석 비서관이 문체부 1차관에게 ‘타깃’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하면 이를 보고받은 김종덕 당시 장관이 사인하는 식으로 일이 마무리되는 구조였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김 전 감사담당관은 “민정수석실·특감반과 문체부의 관계는 갑을 관계였다”며 “문체부는 장관마저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에 네티즌들은 “우병우 사단 검찰들 모두 옷 벗겨라”, “우병우 구속해야”, “이거 완전 조폭이네”, “완전 5공화국 시절 아냐”, “특검반이라는 데가 죄를 조작해내는 곳이구나”, “권력 한 번 대단하네. 저런 게 민정수석이라고 대통령을 보좌하니 나라가 잘될 수가 있나”, “완전 북한 빨갱이가 하는 짓을 박근혜 정부가 했구나”, 

“영화같은 이야기가 현실이었다”, “무고한 사람들을 이렇듯 범죄자로 몰아 밥줄을 끊어놓다니”, “우병우 횡포가 어마어마했군. 민정수석실이 조폭영화에서나 볼만한 장면들을 연출했네”, “80년대 안기부가 따로 없구나”, “우병우는 일제시대 완장 찬 일제 앞잡이를 너무나 닮았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 조선일보 2016년 11월7일자 1면 <팔짱낀채 웃으며 조사받는 우병우> ⓒ 조선일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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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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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벙이 2017-04-13 07:36:42

    우병우 사단에 대한 진실 꼭 밝혀주세요......신고 | 삭제

    • 신당동 2017-03-29 10:03:40

      딱 십새끼수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네..
      내가 누군데 하면서 팔짱끼고 비웃어?
      국민이우습냐?
      반드시 우병우사단모두 옷벗기고
      정의로운인재로 물갈이하라..
      시팔놈죽이고싶네
      당한사람들은 얼마나 복장터지고
      죽이고싶었을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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