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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세월호 인양, 감동적”…네티즌 “고통, 슬픔, 미안함이지”“가슴 아픔에 대한 저림, 대한민국 전체가 차디찬 물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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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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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4  10:00:41
수정 2017.03.24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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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3월22일자 2014년 참사로 가라앉은 세월호 인양 <사진출처=뉴욕타임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월호가 참사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외신들은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민주연대 강은지 팀장은 23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AP는 가장 끔찍한 재난 중 하나의 종결을 지속적으로 바라온 나라에게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강 팀장은 “‘감동적인 순간’이라는 표현은 AP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등 여러 보도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 “AP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며 “이런 진단은 모든 외신에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세월호 사건은 국가적 트라우마가 됐다,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오점’이라면서 ‘결국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헌재 결정 순간이 세월호 가족들에게는 기쁘면서도 매우 씁쓸한 순간이었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직무유기 혐의가 탄핵 사유로 인용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CNN은 이 때문에 헌재의 파면 결정 후 집회 참가자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또 검찰 출석과 관련 “AFP는 박 전 대통령이 정말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면서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변기 사용을 거부한다고 알려져 있고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에 가기 전에 항상 변기 교체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FP는 ‘이번 검찰 조사에 나가는 박 전 대통령에게 참 이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변기 이야기를 꼬집었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검찰 조사가 박 전 대통령에게 겁나는 일일 것이다. 곱게 자랐고 대중 앞에 설 때면 항상 미리 준비한 대본에 의존해서 수첩공주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수첩공주’ 표현에 대해 강 팀장은 “노트북 프린세스라고 썼다”고 밝혔다.

외신들이 세월호 인양 장면을 감동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이 잘 되기 위한 과정이다”, “모든 오욕을 씻어 낸 감동이다. 가슴에 대못처럼 박혀 있던 바닷속 세월호를 뽑아내는 일이다”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이 아니고 참담 아닌가”,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죄송스럽고 역겹고 한심하고 분노스러운 순간이지, 무슨 감동?”, “감동이 아니라 깊은 상처를 이제와 확인하는 두려움이다”, “이 순간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창피하다”, “세월호가 저 모습으로 올라오는 건 또 한번의 슬픔이고 또 한번의 아픔이다”, “감동은 아니지, 안타까움, 미안함 슬픔 회한”,

“감동이라기보다 무척 슬픕니다”, “세월호 구름이 감동이지”, “감동이 아니라, 더 가슴 아프다”, “영원히 떨쳐낼 수 없는 고통의 순간입니다. 침몰하는 장면 끌어올리는 장면 모든 장면을 볼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감동이라기 보단 가슴 아픔에 대한 저림이지, 대한민국 전체가 차디찬 물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미안함,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 온라인에서 세월호 추모 리본구름이 화재다. 3년 만에 세월호 선체 인양이 시작된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시 하늘에 '세월호 리본' 모양 구름의 목격담과 더불어 관련 사진이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출처=인터넷커뮤니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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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Sunny 2017-03-25 17:48:04

    검찰 출두 때 이동 변기 왔고왔다네요.
    정말 끝내주네요.신고 | 삭제

    • 국회선진화법 2017-03-25 10:54:48

      당시 공영방송들은 박근혜의 입으로 전락해 무관심과 비난으로 세월호를 보지 않했나? 극우집단과 벌레들은 온갖 조롱과 희화화로(폭식투쟁등) 유가족들은 폄훼하고...근데 이제와서 세월호퍼포먼스를 하나? 사과가 먼저인데...신고 | 삭제

      • 손유나 2017-03-24 18:26:47

        박근혜 그 와중에도 올림머리나 쳐 하고 앉았나? 하여간 병도 보통 심각한 병이 아니군 저 늙은이정신병동에 보내든지 치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신고 | 삭제

        • 애도 2017-03-24 10:37:53

          애들아 천국에서 행복해!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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