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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일 ‘靑 드레싱’ 누구에게 사용 되었나靑 의약품 불출대장 ‘드레싱’, 미용시술 의미?.. “원본 압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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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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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12:21:02
수정 2017.03.17  1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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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의미없다”며 청와대와 박근혜 삼성동 자택 압수수색을 사실상 포기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약품 장부에 ‘드레싱’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7시간 미용시술 의혹’이 재점화 됐다.

   

16일 <JTBC>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2014년 4월15일 국무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 얼굴 사진에 보이지 않았던 주삿바늘 자국이 세월호 참사 다음날인 17일과, 21일에는 나타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이와 관련해 “17일 사진은 반창고 등으로 드레싱을 한 후 화장을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서 작은 구멍이 살짝 보인다”고 특검에 답변했다.

   

‘드레싱’은 상처 부위를 소독한 후 밴드나 반창고로 덮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청와대에서 쓴 의약품을 적어 놓은 ‘의약품 불출대장’에도 세월호 참사 당일에 ‘드레싱’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정확히 누구에게 사용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청와대가 국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때 해당 부분을 삭제한 상태로 제출했기 때문.

<JTBC>는 “이 때문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통해 이 불출대장의 원본을 입수해야 정확한 처방 내용을 확인하고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도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도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기 위한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SNS에 “청와대 압수수색 시점을 보면 검찰의 수사의지를 알 수 있다”며 “지금 청와대에선 어떤 기록들이 어떻게 폐기되고 있을지 모르는데 기록이관을 맡은 행자부도 수사를 해야 할 검찰도 저렇게 손을 놓고 있으니 속이 타들어간다”고 우려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누구를 치료했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청와대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정황상 박근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추정이 가능한 근거.. 즉각 청와대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

   

트위터 이용자들도 “청와대 압수수색이 필요한 이유다”, “이명박근혜 10년 풍문은 사실이 되어 간다”, “검찰은 이래도 청와대 압수수색 안할껀가!”, “진실은 반드시 밝혀집니다”, “세월호 당일 드레싱을 했다는 기록이 청와대 장부에서 발견됐다. 전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할 때 대통령은 미용시술이나 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도대체 뭘했길래 7시간을 못밝히나”, “검찰부터 압수수색을 해야하지 않을까?”, “특검을 재가동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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