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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朴에 소환날짜 15일 통보”…김어준 “朴, 곧 아플 예정”“조원진, 朴만난 후 굳이 기자들에게 얘기한 발언 보니 복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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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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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17:07:01
수정 2017.03.14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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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온지 하루째인 13일 오전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후 취재진에게 둘러 싸여 서울 삼성동 사저를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검찰이 15일경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환날짜를 통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14일 “박 전 대통령이 조만간 아플 예정으로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어준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에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관련 ‘삼성동 친박 8인’중 정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아침 박 전 대통령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이 다리를 다쳐 힘들어 했으며 몸이 안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보일러 수리는 진행됐으나 정상 가동이 안 된 탓인지 거실이 추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1시간 15분쯤 삼성동 자택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별일이 아닌데 굳이 얘기 하는 것을 보면 복선이 시작된 게 아닌가 싶다”며 “(박 전 대통령이)몸이 안 좋다”는 발언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검찰의 소환에 응할 수 없다. 검찰의 스케줄에 따를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박 전 대통령이 아플 예정이기 때문이다라는 예언과 같은 뉴스”라고 해석했다.

앞서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사흘째 삼성동 자택으로 옮기면서 언론에 공개된 모습은 건강한 얼굴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에 곱게 화장을 했으며 얼굴에 윤기가 났다. 시종일관 활짝 웃었으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을 날짜를 15일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조사 일정, 조사 방법에 대한 조율은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영상녹화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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