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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올림머리’ 미용사 불러…김진태는 대선 출마 선언이른 아침 택시 타고 도착, 세월호 참사때 올림머리 해준 미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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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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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08:57:20
수정 2017.03.14  1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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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의 머리와 화장을 담당한 정송주 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집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담 미용사 정송주씨가 14일 이른 아침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갔다.

뉴스1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경 택시를 타고 박 전 대통령 집 앞에 도착했다.

정씨는 집 앞에 포진하고 있던 취재진에 포착되자 목도리로 얼굴 일부를 가린 채 고개를 살짝 숙이고 급히 걸어들어갔다.

정씨는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해 왔으며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오후에 청와대에 들어가 머리 손질을 했다.

특검 조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머리손질 및 화장을 담당했던 정송주‧정매주씨 자매는 평일에는 거의 매일 오전 8시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했다.

이들은 2014년 4월15일 ‘내일은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 당일 급히 ‘대통령이 많이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청와대에 들어갔다.

청와대에 도착해서도 박 전 대통령이 “오늘 빨리 좀 부탁드린다”고 말해 평소 40분 걸리던 손질을 20~25분만에 끝냈다고 한다.

특검은 김영재 원장의 박 전 대통령 피부미용 시술 시기와 비교한 결과 “주로 미용시술이 있었던 날 또는 그 다음날은 정씨 자매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는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동 라인업 8인’에서 법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野 “‘삼성동 8인’, 피의자朴 비서하려면 의원직 그만둬라”

김진태 의원측은 세계일보에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의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다”며 “보수층 결집과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대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기국(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은 탄핵 정국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어왔고 최근 새누리당 재창당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지자 3명 사망, 경찰‧취재진들 구타 등 폭력집회 문제로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날 탄기국 지도부에 대해 사법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를 앞둔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사진출처=YT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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