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김기춘, BIFF 예산 ‘전액삭감’ 지시…‘악마를 보았다’ 즉각 구속”“특검, 김기춘 ‘직권남용’ 입증 확실한 혐의”…네티즌 “국민 세금이 네 돈이냐?”
  • 3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8  10:16:07
수정 2017.01.18  10:24:2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와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수사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17일 <SBS>는 ‘김기춘 전 실장이 정권 마음에 안 드는 영화를 상영했다는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특검이 확보했다’고 전했다.

   
▲ 지난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당시 김동호 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014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의 상영취소 압박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를 최초로 다른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했다.

<SBS>에 따르면, 영화 상영 이후 김 전 실장은 문체부에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문체부는 영화제 예산을 담당하던 영화진흥위원회에 김 전 실장의 지시를 전달했고, 영진위는 격론 끝에 부분삭감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김기춘 전 실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재차 전액 삭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이빙벨 상영 이후인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반 토막 났다. 또 감사원이 고강도 감사를 벌여 같은 해 12월 부산시의 고발과 함께 검찰도 고강도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다이빙벨> 상영을 고수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은 예산심의 규정이 있는데도 다이빙벨을 상영했다는 이유로 예산 삭감을 지시한 것이, 김 전 실장의 직권남용을 입증할 가장 확실한 혐의로 보고 있다고 <SBS>는 전했다.

이와 관련 <다이빙벨>을 연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천벌 받으라”고 일갈했고, 안해룡 감독은 “그들에게는 ‘국민의 안전’ 보다 ‘정권의 안보’가 최우선 관심사였다”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씨네21> 조종국 편집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이쯤이면 뭐라고 말씀이라도 좀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덧붙였다.

   

조 편집위원은 부산제영화제에 대외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끼친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 직접 피해 당사자인 부산영화제가 고발에 나서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 해오고 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김기춘 전 실장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화인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을 구속해라”, “다시 묻는다. 이게 나라냐?”, “즉각 구속해 중형 살게 해야. 근데 우병우는?”, “우리나라 말 많고 탈 많은 사건에는 다 손을 댔구만”, “김기춘은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의 주역이며 꼭지점”, “세계적인 부산영화제를 망가뜨린 존재”, “역시 꼼꼼악행”, “악마를 보았다”, “부산사람들을 어떻게 보고 이런 짓을”, “국민 세금이 당신 돈인가. 당신이 지원을 결정하게?”, “이건 거의 매국노다”, “다이빙벨이 어찌 좌파냐? 세월호 진실 밝히자는 게 어찌 좌파냐? 촛불도 좌파냐? 국민이 좌파냐?”, “부산국제영화제도 이놈 작품이었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천벌받으라 2017-01-19 12:13:24

    기춘 언젠가 길거리를 헤메다가 숨을 멈추게 되지 않을까?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거다.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파괴시키고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해놓고 지가 평화를 누릴 수는 없는거지.신고 | 삭제

    • 000 2017-01-18 16:53:39

      김기춘 무기징역이 답이다신고 | 삭제

      • 똥개 젖짜는 장모님 2017-01-18 11:36:47

        ◈ "최순실 母女 치맛바람에...김기춘도 梨大 방문하여 관계자 만나"
        goo.gl/t6HuqM

        ◈ 기춘이, 물고문 기술자 !!
        news.zum.com/articles/35373070신고 | 삭제

        왕선택 기자 “한국, 중재자 아닌 촉진자 역할 해야”

        왕선택 기자 “한국, 중재자 아닌 촉진자 역할 해야”

        지난 1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 평가는...
        “임정 100주년을 썰렁하게 보내는 나라가 또 있을까?”

        “임정 100주년을 썰렁하게 보내는 나라가 또 있을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 11일 KBS는...
        “내년 총선, 부·울·경이 최대격전지 될 것”

        “내년 총선, 부·울·경이 최대격전지 될 것”

        지난 3일 열린 재보선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자...
        “세월호 지겹다는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고 싶어”

        “세월호 지겹다는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고 싶어”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지났다. 5...
        가장 많이 본 기사
        1
        버닝썬·아레나 VVIP 공간 “의사 수혈하며 피 흘리는 여성 촬영”
        2
        연합뉴스 ‘요시키’ 실수, 기사 수정돼도 기록 남는다
        3
        고은상 기자 “VVIP 오피스텔 피가 낭자, 전문 촬영…‘소각팀’ 증언”
        4
        박지원 “‘나라종금’ 허위진술, 故김홍일 의원 걷지도 못했다”
        5
        곽상도, 자사고 토론회서 ‘文대통령 딸’ 문제 꺼냈다가 ‘혼쭐’
        6
        “여성 의원들이 막아야 한다”던 자한당.. ‘임이자 성추행’ 주장
        7
        ‘영리병원’ 삼성보고서 등장→안종범 수첩→문형표 핵심 역할
        8
        우상호 “한국당-이언주 ‘온도차’.. 철새부터 받으면 뭐가 되겠나”
        9
        서지현 “언론, 범죄자 명예훼손적 주장 여과 없이 받아쓰기” 자성 촉구
        10
        권성동 “사보임 국회법 위반”…박지원 “최근 이장우 사보임”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