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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김앤장 남편 ‘답변 코치’ 논란…“청문회 농락, 법꾸라지들”SNS “위증교사 아냐? 남편은 청문회 방해죄로 고발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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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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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4:31:09
수정 2017.01.11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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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남편인 박성엽씨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남편 박성엽 김앤장 변호사로부터 실시간으로 ‘답변 코치’를 받은 일이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리출석 수준이네”, “위증교사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 장관은 9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하다 동행명령장 발부로 뒤늦게 출석해 증인으로서의 선서도 거부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국조위원들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신문에 “그 부분은 증언하기 어렵다”, “특검에 나가 자세히 밝히겠다”며 ‘앵무새 답변’을 일관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 장관이 남편 박성엽 변호사와 실시간으로 카톡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성엽 변호사는 “증언이 어렵다고 말하라”, “보고 받았나 등 구체적 질문엔 ‘죄송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 상황상 더 상세히 보고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미 큰 틀에서 말씀 다 드린 것 같습니다’”, “해당 부분 증언은 계속 어렵다고 계속 말할 수밖에! 사정당국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해야 할 듯” 등을 조언했다.

조 장관은 남편의 코치대로 블랙리스트 부분에 대해 그대로 답변했다. 다른 증인들과 달리 국무위원이 청문회장에 나와 전문 법률가의 ‘실시간 법률 지원’을 받은 것이다.

조 장관은 ‘모르쇠’ 답변을 일관했는데 이마저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무능 장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 장관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사건을 다수 수임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조윤선 정무위 시절, ‘김앤장 남편’ 공정위 사건 다수 수임”

   
▲ <사진출처=MBN 화면캡처>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남편의 아바타로 전락한 조윤선 장관, 청문회가 우스운가”라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무위원이며 장관직을 역임하고 있는 조윤선 장관이 뻔뻔하게 청문회 선서마저 거부하고, 남편의 지시에 따라 답변하고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모르겠다’만 연발할 거면 굳이 작전지시를 받아야 했을지 의문”이라며 “그 정도 판단조차 할 수 없다면 장관직부터 내려 놓으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아바타 놀이하며 애써 송구하다는 표정을 짓는 연기가 가관이었다”며 “공직자, 그것도 장관이 선서조차 거부했다. 유능한 남편과 함께 국민을 농락했다”고 비판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SNS에서 “‘모르쇠’ 일관하던 핵심공범 조윤선 문체부 장관님! 김앤장 소속 변호사 남편이 얼마나 코치를 잘했는지 몰라도 당신은 특검의 구속수사 후 엄중처벌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호희 전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것들 사법고시도 컨닝해서 합격한 거 아나?”라고 힐난했다.

SNS에서는 “청문회에서 어떻게 카톡으로 코치를 받나요? 이래도 되는 겁니까?”, “부창부수, 자식들이 뭘 보고 배울라나”, “남편이 위증교사한 거네요”, “청문회장을 아주 우습게 아는 것”, “서울대도 이렇게 컨닝해서 간 거 아냐?”, “조윤선 청문회가 아니었나? 이럴 수가 조윤선 남편 청문회였다니...”, “남편은 국조특위 청문회 방해죄로 고발해야겠네”, “천생연분 부창부수 공동정범 위증교사 등등등”, “이건 뭐 대리출석 수준이네”, “컨닝하는 건 박근혜하고 똑같네”,

“변호사 남편이 코칭도 해주고, 서울대 망신시키고 있네. 동문들 보기 부끄럽지 않냐?”, “지금까지 답변도 스스로 못하는 자들에게 지배를 받았단 말인가?”, “부부가 위증죄의 공범이라니. 변호사 남편 법률가 맞아?”, “국민들 앞에 부끄러운 장관, 네가 사랑하는 자녀들 앞에 부끄러운 엄마로 살아가는 네가 참으로 가엾고 불쌍하다”, “엘리트 범죄사기집단 ‘김앤장’, 부창부수, 범죄자들 끼리끼리 노는 구만”, “김앤장,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하는 법꾸라지 집합소”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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