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朴, ‘세월호 7시간’ 답변 부실.. 헌재에 반려 당해바른정당 “朴, 세월호참사 늑장대응 언론 ‘전원구조’ 오보‧경호 탓만.. 참담”
  • 3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0  17:22:30
수정 2017.01.10  17:27:3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만에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헌법재판소로부터 반려 당했다.

1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이진성 재판관은 “제가 밝히라고 한 것은 보고나 지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박 대통령 기억을 살려서 당일 행적에 대해서 밝히라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오늘의 답변서는 그에 못 미쳐 부족하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최초인지 시점이 언제인지 안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답변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보고를 받아 알게 된 것처럼 돼 있는데 방송 등에서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보도됐는데 (그 전에는)확인 하지 않은 것인지 등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 재판관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12시50분 최원영 고용복지수석과 통화한 내용을 뒷받침하는 ‘통화기록’이 증거로 제시됐지만, 김장수 안보실장과는 수차례 통화를 했다고 돼 있음에도 이에 대한 통화기록이 없다”며 해당 자료에 대한 제출을 요구했다.

   
▲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공개 변론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대리인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박한철 소장은 “변론준비기일과 2차례 변론기일에서 몇 가지 성명 및 개별‧구체적 입증 취지 증명을 요구했는데, 양쪽에서 (제출한 게)아직 미비하다”며, “이 사건이 신속하게 진행돼 준비 시간이 부족한 건 알지만,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적에도 박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세월호 7시간 관련 답변서가 부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른정당 박 대통령 측의 이 같은 답변에 대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헌재마저 답변서가 부실하다며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걸 거면 굳이 뭐 하러 답변서를 제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또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의 전원구조 오보와 경호 탓을 하는 것은 여전하다”며 “또다시 언론과 아랫사람 탓으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04명의 국민이 수장되는 참혹한 상황에서의 해명이라고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의미 없는 답변만 재탕하고 있다”며 “관저출입기록과 통화기록 등 명확한 증거제시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실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네티즌들의 냉소도 잇따랐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hybrm 2017-01-13 20:30:37

    헌재는 박근헤 거짖말에 공감을하나요 더이상 자료는 없다 즉각 탄핵합헌 하세요신고 | 삭제

    • 한심한 나라 2017-01-11 11:02:08

      언론의 오보??? 국가위기 상황은 정부에서 언론에게 알려주는게 보편적인 것일까요? 언론사에서 대통령에게 알려주는게 맞는 것일까요??그 만큼 정부의 보고체계가 엉망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충수입니다. 전쟁이 나도 언론에서 발표하지 않으면 정부당국은 모르겠네요...신고 | 삭제

      • 2017-01-10 17:58:23

        진짜 화나네!! 아니 보고만 받고 머했는데? 티비가 없었으면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어야했고 휴대폰으로 뉴스 검색 만했어도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알고도 남았을텐데!! 그럼 브이아피한테 보고 들어갔다는건 도대체 누구한테 들어간건데??? 머리만지는것도 업무의 일환이라고? 일분 일초가 위급한 그 시간에??? 이게 대통령의 직무유기 아니면 뭔데?신고 | 삭제

        이재정 “인사청문회 무용론? 판단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다”

        이재정 “인사청문회 무용론? 판단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이다”

        20대 국회가 시작된 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
        성재호 KBS 새노조 위원장 “조준희 YTN 사장 퇴진, 부럽다”

        성재호 KBS 새노조 위원장 “조준희 YTN 사장 퇴진, 부럽다”

        지난달 19일 조준희 YTN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
        고상만 “누군가라도 군 의문사 유가족에 사과하길 바랐다”

        고상만 “누군가라도 군 의문사 유가족에 사과하길 바랐다”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극장에서 ...
        “이한열, 촛불혁명 지켜봤다면 뿌듯해 했을 것”

        “이한열, 촛불혁명 지켜봤다면 뿌듯해 했을 것”

        지난 9일은 1987년 당시 연세대 재학 중이었던 ...
        가장 많이 본 기사
        1
        ‘文정부 흔들기’에 분노한 시민들, 주말 자한당 앞 집결.. 1일차
        2
        자한당 규탄 시민 필리버스터 시작…“이정도 말아 먹었으면 다 사표써야”
        3
        노회찬 “조국 국회 출석? 이전 보수정권 민정수석들은 감옥 가야”
        4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 가해자 초호화 변호인단.. 공범 박양 누구?
        5
        대한법학교수회 “대법원, 정유라‧우병우‧이영선 영장기각 해명하라”
        6
        박범계 “‘안경환 판결문’ 유출, 현직 법관 포함 적어도 5명 관여”
        7
        [이상호의 사진GO발] “문 대통령, 한미동맹 60년만에 처음으로 외교중”
        8
        국민의당 “조국‧조현옥 사퇴해야”…‘청문회 스타’ 김경진‧이용주도 촉구
        9
        강경화 장관 남편, 문대통령에게 꽃다발 받으며 ‘갸웃’…참모진들 폭소
        10
        이용마 “‘트럼프 격노’ 보도, 친미 공무원-기자들 적나라한 모습”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