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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성 “보안손님, 2년간 김상만 외 못봤다”…“눈감고 근무했나”“남녀 인원수 확인 안한다”에 대통령 7명 경호 전임자 “뻔뻔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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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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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2:50:20
수정 2017.01.10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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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에 출석한 구순성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이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대통령을 근접 경호하는 구순성 대통령 경호실 행정관은 9일 이른바 ‘보안손님’ 차량이 오면 앞자리 인원수 조차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 행정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1경비단 관계자에 따르면 경호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차량 앞자리 여자, 남자 인원 확인과 차량 번호 확인이라던데 안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손 의원은 “무조건 다 들어가냐”고 재차 물었고 구 행정관은 “부속실 직원에게 연락을 받으면 그런 조치를 한다”고 답했다.

구 행정관은 거듭된 질문에 인원확인도 하지 않는다며 “경호원들은 자주 들어오는 손님일지라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사실상 알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은 “본인이 관저 대통령 경호를 위한 경계 구역에 있었으면 보안손님이 누가 들어오는지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호통을 쳤다.

김 위원장은 “모르면 당신은 근무를 소홀히 했거나 근무 태도가 불량한 경호원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에 구 행정관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꾸했다.

손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제보를 받았다며 “7명의 대통령을 모셨던 경호실에 계셨던 분이 보안손님이 올 때는 추이만 보고 관여는 하지 않고 남녀는 반드시 구분한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손 의원은 “항상 알아도 모른 척 하는 것이 대통령 경호인들의 특징”이라며 “구 증인이 하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 저렇게 뻔뻔한 거짓말을 하느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 행정관은 “지금 언론에 나오는 보안손님이라고 하는 사람은 김상만 자문의 밖에 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 행정관은 청와대에 2년 근무하는 동안 김상만 자문의를 2015년에 2번 봤다며 2017년 올해는 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김상만 의사는 2016년, 문제가 터진 10월까지 청와대를 무려 19번 무단출입했다”며 “수사기록에 나오는 얘기다, 무단출입으로”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구 행정관이 감상만 의사가 의무실장과 들어오는 것을 봤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방금 전화가 왔는데 동행자는 차병원에 근무한 간호사고 지금은 녹십자병원에 있는 윤 모 간호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 행정관은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박 대통령 얼굴에 멍자국을 본적이 있냐”고 물었고 구 행정관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게 문제”라며 “경호관조차 대통령 얼굴 멍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일을 제대로 한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보안손님이 차에서 내려서 관저로 들어가는데 김상만 자문의 외에 얼굴을 모른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구 행정관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안 의원은 “안 본거냐, 못본 거냐, 최순실이 들어갈 때는 눈을 감고 있나, 그렇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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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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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킹 2017-01-10 18:07:41

    가족들보기 부끄럽지 않나?
    그렇게 위증하면 육영재단에 한자리준대? 미르에준대?
    금방 파면될텐데.살해위협을 받을수도 있을텐데.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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