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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외교부, 소녀상‧사드 국민 보복 당하는데 반기문 환영행사?”우상호 “반기문, 일본편 들어 ‘위안부 협상’ 칭송…귀국때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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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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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1:39:27
수정 2017.01.09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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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을 찾은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외교부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귀국환영 행사 지원 방침에 대해 9일 “할 일이 태산 같은데 너무 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 당국의 무능 외교로 국민 경제는 보복 조치를 당하고 있는데 전관예우 행사를 기어이 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추 대표는 “얼마 전 최순실 모녀 유럽 체류에도 현직 고위 외교관이 연루되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며 “아직까지 외교 당국은 묵묵부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외교가 빚은 보복조치에 한국경제와 국민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며 “일본의 소녀상 ,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는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답답할 정도로 굴욕적인 저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추 대표는 “국민은 굴욕감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정부는 위안부 협상의 비밀을 이제라도 낱낱이 밝히고 사드 배치 여부는 차기 정부에 이양하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아베가 “일본은 10억 엔을 냈다.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다”, 이따위 이야기를 했다”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요구한다. 아베에게 10억 엔을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돈 10억엔 때문에 전 국민이 수치스럽게 살아야 하는가”라며 “예산이 부족하면 국회에서 예비비라도 올려줄 테니까 이 10억 엔을 빨리 돌려주자”고 말했다.

또 반기문 총장을 겨냥해 우 원내대표는 “한일 정부간 협정이 체결됐을 때 박 대통령과 통화하며 ‘올바른 용단 역사가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며 “12일 귀국때 인천공항에서 즉각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치욕적인 협상을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분명한 입장을 피력해 달라”며 “훌륭한 외교관 출신의 사무총장이 일본 편을 들어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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