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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조사관”…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 출범세월호 유가족 “국민, 세월호 참사 참고인 아냐…피해자이자 증인,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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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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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7  17:56:16
수정 2017.01.07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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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피해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민간 조사기구인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이하 국민조사위)가 참사 발생 998일째 되는 날인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박근혜 즉각 퇴진’ 11차 범국민행동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세월호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은 “우리는, 국민은, 세월호 참사의 방관자가 아니다. 참고인이 아니다. 피해자이고 증인이고 당사자”라며 “정부의 살인 행위를 직접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국민조사위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장 분과장은 “참사 발생 1000일, 천 번의 4월16일이다. 우리의 시간은 멈췄고, 달력은 넘어가지 않았다. 4월16일이 지나고 넘어가려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며 “세월호 침몰 원인이 무엇인지, 왜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았는지, 우리는 알아야겠다. 우리 국민이 손잡고 직접 밝혀내자고”고 말했다.

그는 거듭 “강력한 특조위가 만들어질 때까지 함께 싸워나가자. 진상규명 우리가 직접 하자”며 “국민의 힘으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를 바꾸자. 국민 조사관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 자원 활동가 지원하기

   

박영대 상임 연구위원은 “광범위한 국민 참여가 있어야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며 “세월호 진상규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에서는 자원활동가, 시민연구원 등을 모집하고 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공부했으면 한다”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공부할 분들을 지역, 나이, 직업 등과 상관없이 모집하고 있다. 면담을 통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조사위는 공동대표단과 시민위원, 조사연구단, 사무국으로 구성돼 4·16가족협의회 산하 독립활동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 <이미지출처=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

국민조사위는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보고서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로 종료된 만큼 특조위 활동을 정리하는 작업을 가장 먼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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