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이상호 “특검, ‘다이빙벨’ 소환…세월호 참사 朴 직접 책임 밝힐 것”“朴정부 광범위한 문화예술계 탄압 의혹으로 특검 수사 확대?”
  • 5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5  15:21:11
수정 2017.01.05  15:40:3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월호 참사를 최초로 다룬 영화 ‘다이빙벨’을 둘러싼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이빙벨’을 연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검측 진술 요청 받고 ‘참고인 자격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가서 진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알렸다.

이 기자는 “현재 일정 조율중”이라면서 “다이빙벨의 현장 취재 내용을 통해 ‘왜 세월호 참사가 대통령이 직접 책임질 일인지’ 밝히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5일 특검팀은 주최 측으로부터 2014년 10월 개최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이 ‘다이빙벨-BIFF’ 사태와 관련,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연합뉴스>는 “일각에서는 블랙리스트 수사가 현 정부의 광범위한 문화예술계 개입 의혹을 겨냥한 수사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특검팀 관계자는 “(국가기관의 부당한 개입으로 인한)피해 사례와 실태를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는 차원”이라고 말을 아꼈다.

   
   
▲ <이미지출처=전국언론노동조합>

앞서 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를 통해 청와대가 BIFF사태와 ‘다이빙벨’ 논란에 적극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 전 수석의 업무일지에는 ‘다이빙벨’ 상영 이전부터 ‘상영시 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시와 ‘상영시 수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BIFF 개막일인 10월2일 ‘다이빙벨’을 예로 들며, “문화예술계의 좌파 각종 책동에 투쟁적으로 대응(할 것)”과 상영 이후인 10월 22일에는 영화 배급을 의식해 “대관료 등 자금원 추적”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23일 메모에는 ‘다이빙벨’ 배급사인 “시네마달 내사”가 적혀있다.

한편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블랙리스트)관련한 사람을 수사하다 보니 언급되고 있는 김기춘 및 조윤선 등이 관련 됐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조치의 부당성을 조사하다 보니 인사조치가 단순히 이뤄진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그와 관련된 것이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0416 2017-01-06 10:05:18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네요.
    이기자님 그간 받은 억압과 부당한 대우 특검에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상호 화이팅신고 | 삭제

    • young53 2017-01-05 22:20:50

      정말로 잘 되었습니다. 이제 속시원히 다이빙벨의 수난사가 백일천하에 드러나겠군요. 그동안 이상호 기자님의 맘고생 몸고생을 지켜보면서 치를 떨었는데 기대가 큽니다. 또 한번 수고를 하셔야겠습니다. 진정한 저널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세요.
      응원합니다. 마음을 다해서........신고 | 삭제

      • 김종태 2017-01-05 21:51:55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후원금이 작아 죄송할 뿐이네요...신고 | 삭제

        • 구미시민 2017-01-05 17:47:40

          화이팅 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흘리신 눈물 기억하겠습니다.신고 | 삭제

          • 고발뉘스 2017-01-05 16:25:13

            힘 내십시요. 수 많은 국민들이 당신을 응원합니다.신고 | 삭제

            노회찬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정당 해산 해야”

            노회찬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정당 해산 해야”

            17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어 각 당은 전국...
            이승구 PD “대한민국이 세월호 같아”

            이승구 PD “대한민국이 세월호 같아”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3년이 지났다. 3...
            최일구 “양자구도? 나무 위에 올라가 고기 찾는 격”

            최일구 “양자구도? 나무 위에 올라가 고기 찾는 격”

            지난 3월 초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캠프인 ‘더문캠...
            양희송 “세습해야 교회 안정? 그렇게 보는 건 게으른 발상”

            양희송 “세습해야 교회 안정? 그렇게 보는 건 게으른 발상”

            세계 최대 장로교회로 알려진 명성교회가 변칙 세습 ...
            가장 많이 본 기사
            1
            安측, ‘文 가짜단식’ 주장 되레 역풍…세월호 유가족 ‘부글’
            2
            “송민순, 유엔 채널로 北접촉…자기가 하면 동향 파악이냐”
            3
            김병기 “국정원 ‘송민순 쪽지’ 못 밝히면 문닫을 각오하라”
            4
            김연철 교수 “송민순 쪽지, 추가폭로 같지만 별 내용 없다”
            5
            도올 김용옥, 대선후보를 말하다
            6
            檢, ‘위안부 합의 반대’ 대학생에 징역형 구형.. 은수미 “이게 나라냐”
            7
            탈북자 출신 <동아> 기자, ‘주적’ 논란에 ‘간단한’ 해법 제시
            8
            국방부 “주적 안쓴다”…안철수 “국방백서에 ‘주적’ 명시”
            9
            장시호 “최순실 ‘朴 삼성동 자택의 거액으로 정유라와 아들 키우라’”
            10
            표창원 “유승민에 드리는 선물…박근혜 ‘주적표현 없애도 문제없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