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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 재산, 재벌 등쳐 만든 돈”…정병국 “친박이 붙들고 안놔”SNS “재벌 등친 재산 이제야 실토…국고환수하고 김무성도 정계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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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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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3  12:31:33
수정 2016.12.13  13: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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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 모임을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친박-비박의 재산 싸움’ 보도에 대해 13일 “과거 전두환 독재시절에 재벌들 등쳐서 형성한 돈”이라며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에서 재산 싸움한다고 보도하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새누리당의 정경유착 행적을 폭로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새누리당 재산이 얼마인지 알아보지 않았지만 시도당 건물과 일반재산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있는 가짜보수를 몰아내고 진정한 건전보수들이 새누리당을 재건해야 한다”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그 구성원이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다들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새누리당은 명을 다했고 그야말로 해체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며 “당의 자산 부분들은 다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2년 전인 2004년도 천막 당사를 쳤던 경험이 있다”며 “그 이상의 어려운 상황이고, 그 이상의 기득권을 다 버리는 작업들을 하며 국민들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따라서 저희들이 청산을 한다는 것은 인적 청산뿐만 아니라 재산이나 기득권을 다 내려놔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친박은) 이것을 붙들고 안 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친박에 대해 “그 사람들은 끝끝내 당권을 붙들고 있을 것이다, 1000억원이라는 재산이 있으니까”라고 규모를 말했다.  

☞ 관련기사 : 정두언 “친박, 1천억 재산 때문에 끝내 당권 붙들 것”

김무성 전 대표의 정경유착 발언에 대해 SNS에서는 “이제야 실토하는군. 재벌 등쳐서 만든 재산. 전부 몰수하라”, “같이 숟가락 얹고 퍼먹다가 밀려나니까 바로 밥상 엎어주는 센스”, “박근혜와 친박의 범죄를 창고대방출 하세요, 재벌 등친 것도 있지만 상호 짬짜미 즉 뇌물도 있지요”, “새누리당 해체가 먼저다! 빨리 국고 귀속시켜라”, “역시 김무성답다, 내부사정을 잘 아니까 더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건가?”, “그 혜택을 누린 사람이 누구인데”, “그런 당에서 당대표하고 국회의원 계속 하면서 권력 누려온 부역자면서 유체이탈도 아니고..그리 잘 알면 책임지고, 당 해체, 정계은퇴 하세요”, “드디어 증명됐음. 한나라당(차떼기당)=새누리당(재벌등친당)”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앞서 지난 9월 언론에서 보도된 ‘최순실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집중 제기되려 하자 새누리당은 국감 보이콧에 들어갔고 이정현 대표가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당시 김무성 전 대표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며 힘을 보탰다. 

   
▲ 새누리당이 지난 9월 ‘최순실 의혹’이 집중 제기된 국정감사를 보이콧 한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9월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장 앞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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