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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국대사 박근혜 게이트 ‘노코멘트’산책중 고발뉴스 취재팀 만나 환담…국내 상황에는 극도로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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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대표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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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4  15:58:57
수정 2016.11.24  1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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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리퍼트 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인사동에서 자신의 애견 그릭스비와 산책을 하다 고발뉴스 취재팀과 조우했다. ⓒ go발뉴스

“지켜보고 있으나 노코멘트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박근혜 게이트 발발 이후 한국 언론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24일 오후 3시쯤 서울 인사동 길을 자신의 애견 그릭스비와 산책 중 고발뉴스 취재팀과 조우했다.

“건강은 어떠냐”는 질문에 “아주 좋다”고 밝게 대답한 그는 바셋하운드 종인 애견 “그릭스비와 닮았다”는 취재팀의 농담에 “내 생각에도 그런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취재팀이 “요즘 광화문에서 주말 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 봤냐”는 질문에 “잘 지켜보고 있다”고 답하고 “그런데 혹시 기자냐”고 되묻고는 입을 닫았다.

“박근혜 게이트를 지켜보는 대사님과 미국의 입장을 얘기해달라”는 추가 질문에 갑자기 굳어진 표정으로 “당신이 기자라면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노코멘트”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서울경찰청 소속이라고 밝힌 경호팀은 “대사가 근무가 없는 날을 이용해 산책을 나왔는데 원치 않으시니 취재를 중단해달라”고 제지해 더 이상 대화는 나눌 수 없었다.

   
▲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대사는 취재팀이 국내 정치 현안에 관한 질문을 시작하자 정색을 하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 go발뉴스

한편, 미국은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들이 박근혜 게이트를 기사와 만평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향후 양국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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