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단독 인터뷰] 최태민 아들 “사달 날 줄 알았다”최재석씨 “최순실 일가 3천억 재산은 상속재산.. 빙산의 일각이다” ①
  • 21

이상호 대표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1.02  13:24:11
수정 2016.11.03  11:11:0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최태민씨의 넷째 부인으로부터 태어난 아들로 최순실씨의 배다른 오빠인 최재석(63)씨가 언론으로는 고발뉴스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갖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재석씨는 “(최)순실이를 죽일거면 확실하게 죽이자”는 취지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제하고 “4년전 고발뉴스가 찾아낸 최씨 3자매의 3천억 부동산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전체 재산규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확답은 피했지만 ‘취재해보니 국내외에 최소 수조원대 자산이 분산되어 있는 정황이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을 부정하지 않았다.

   
▲ 최재석씨는 “지난 몇년간 수많은 언론의 접촉시도가 있었으나 한번도 집에 들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경차에서 내리길래 기자가 아닌 줄 알고 문을 열어줬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 go발뉴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아들 3형제중 국내에 머물고 있는 유일한 아들로서 아버지(최태민)의 생전 재산목록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금 최씨 3자매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최순실 자매의 모친 임순이씨를 통해 상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순실씨를 포함한 3자매는 3천억대 재산 형성과정과 관련해 ‘유치원 사업 등을 통해 자산을 불린 결과’라며 이제껏 상속 재산임을 부인해왔다.

최재석씨는 “아버지의 재산중 아직도 차명으로 관리되고 있는 재산은 없고 모두 상속됐다”며 “우리(3형제)들은 훗날 사달이 날거라 생각해 1원짜리도 상속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최씨 3자매는 상속세를 내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상속받은 것이어서 형사소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최재석씨는 인터뷰에 응하면서 아직 얼굴을 밝히기는 꺼려했지만 발언에 거침이 없었다. “국민들이 그리 생각하면 또 그런 거 아니겠냐”면서도 “아버지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게 많다”며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2시간에 달하는 최씨와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은>을 통해 몇차례에 걸쳐 업로드될 예정이다. ⓒ go발뉴스

최재석씨는 고발뉴스와 2시간 가까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아버지 최태민씨가 대전시 대사동에서 영세교 교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도시락 심부름을 한 장본인’이라며 최태민씨의 종교활동은 물론 정치활동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을 할애해 발언했다.

특히 최순실씨에 대해서는 간혹 격앙된 톤으로 “순실이를 때리기 위해 그동안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던 중에 이번 일이 터졌다”며 둘 사이에 뭔가 앙금이 쌓여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재석씨는 충북 음성에서 놀이기구를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자금난으로 은행에서 빌린 15억원을 갚지 못해 경매에 붙여진 상태다.

고발뉴스는 최씨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탐사프로그램 <이상호의 사실은>을 통해 몇차례에 나눠 업로드할 예정이다. 

☞ <사실은> 1~5회 다시 보기 

[관련기사]

이상호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1
전체보기
  • 2016-11-16 11:26:15
  • 유순영 2016-11-03 12:07:00

    국민들이 고발하고 재산환수는 안될까여??
    답답하네여...이대로 묻힐까봐서여...신고 | 삭제

    • 강동철 2016-11-03 10:35:24

      역시 대한민국에서 부자로 살려면 사기꾼이 되어야 하는건가 ㅠㅠ신고 | 삭제

      • 국인 2016-11-03 10:19:35

        무릇 악인더러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잠24:24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잠29:2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잠28:28

        과연 성경 말씀이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신고 | 삭제

        • 종치기 2016-11-03 09:03:02

          그래...탐사보도 기자라면 저 정도는 되야지..
          이것 가리고 저것 가리고 그러면서 무슨 기사를 쓰겠어...
          세상에는 빛과 소금이 필요하다네..물론 다른것도 많치만..
          이상호기자는 소금이네..
          건강한 소금이 되세요..건강하지 못하면 다 꽝 됩니다...신고 | 삭제

          • 김학직 2016-11-03 06:14:38

            모자란 인간 자기들 가정문제를 왜 이난리통에 말하나 ?신고 | 삭제

            • 무조선 2016-11-03 02:01:04

              최순실 돈을 국고로 환수하여 변호사 선임 할 돈도 없어야 파리들이 안들러붙어 진실을 캘 수 있다신고 | 삭제

              • 이상복 2016-11-03 00:46:05

                최씨일가 전재산을 국고로 환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최순실 아버지인 최태민이부터 나랏돈 가지고 장난질 친건데 거기서부터 발생된 최씨일가 자금들이니 죄다 환수시켜서 청년실업이나 출산 복지에 투자하면 좋은 나라가 될것 같네요.신고 | 삭제

                • 김주성 2016-11-02 23:17:25

                  잘 읽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아직 꼬마차 타고 다니시요?
                  빨리 정의로운 사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신고 | 삭제

                  • 김경아 2016-11-02 23:12:07

                    이상호기자님 항상 고생이 많으시네요신고 | 삭제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세월호 국회 협력에서 여전히 한국·바른미래 방해”

                    “세월호 국회 협력에서 여전히 한국·바른미래 방해”

                    세월호 참사 후 4년이 흘렀다. 그 사이 국정농단으...
                    “새로운 MBC 라디오, 신선함과 노련미 모두 갖췄다”

                    “새로운 MBC 라디오, 신선함과 노련미 모두 갖췄다”

                    지난 9일 MBC가 라디오프로그램 봄 개편을 단행했...
                    “방송 기자들이 파업하는 이유를 널리 알리고 싶었죠”

                    “방송 기자들이 파업하는 이유를 널리 알리고 싶었죠”

                    사람들은 이상한 기사를 보면 ‘기자가 소설 썼다’라...
                    “총신 사태 이대와 비슷하다고? 총신대가 더 악질”

                    “총신 사태 이대와 비슷하다고? 총신대가 더 악질”

                    총신대 김영우 총장의 비리에 대해 감사를 벌인 교육...
                    가장 많이 본 기사
                    1
                    “김기식, 공천탈락해 선거 못나오는데 선거법 위반, 납득 안돼”
                    2
                    손석희 “전수조사” 수차례 질문에도 김성태 “靑 음모”
                    3
                    권은희 “특검 반대 52% 매크로 조작 아니냐”…당 홈피에선 ‘91% 반대’
                    4
                    PD수첩 ‘별장 성접대’ 리스트, 동영상·집단사진, 은폐 수사라인 공개
                    5
                    ‘김경수 압수수색’ 오보…SNS “드루킹 사건 다루는 언론태도 문제”
                    6
                    민주 “김경수 보도…국민들 세월호 오보, 盧논두렁 똑똑히 기억”
                    7
                    “국회의원 외유·정치자금 전수조사하라” 靑청원 하루새 11만명
                    8
                    나경원 “국민투표법, 靑탓”에 유시민·박형준 “국회 직무유기”
                    9
                    유성엽 “전수조사 필요…의원직 그만두라는 건 문제 있다”
                    10
                    김어준 “네이버, 이틀 후 드루킹 매크로 1개만 수사 의뢰”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