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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경찰, 10개월전 ‘빨간우의’ 수사…‘가격설’ 염두에 두지 않아”수사당국 갑자기 “백남기 덮친 ‘빨간우의’ 민주노총 소속”…SNS “조작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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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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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8  16:57:28
수정 2016.11.10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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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 제공>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백남기씨 ‘빨간 우의’ 가격설에 대해 18일 “작년 12월에 이미 경찰은 빨간우의를 체포해서 수사를 했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경찰이 이 사람에 대한 수사를 하면서 소위 말하는 가격설에 대한 부분은 전혀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그 이야기는 경찰도 가격에 의한 것이라고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타살로 본다면 10개월전에 집중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에도 영상이 여러 버전으로 존재하고 있었고, 당연히 영상을 여러 차례 분석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찰은 “민사소송에서의 답변에서 물대포에 의해 쓰러지고 출혈을 일으킨 것을 인정한다고 써놨다”고 당초 가격설을 염두에 두지 않았음을 거듭 주장했다.

진행자의 ‘10개월 후 부검영장을 청구할 때 가격설을 따져봐야 하기에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한 것인가’란 질문에 박 의원은 “첫 번째 압수수색 영장에 빨간우의가 등장한다. 9월6일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부검영장이 발부된 9월 28일자 영장은 아직 검찰이 범죄사실 부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빨간우의가 들어가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국감장에서 대검 쪽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질문했을 때 부정하지 않았다”며 “빨간우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처음에는 조사를 하지 않았다가 최근 영장에 ‘빨간 우의’를 기재한 것으로 “경찰의 초동수사와 영장 내용이 상충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머니투데이는 이날 <故백남기 덮친 ‘빨간 우의’, 민주노총 소속>란 제목의 기사에서 “고 백남기씨 타살 의혹을 부른 이른바 ‘빨간 우의’ 남성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A씨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이미 지난해 12월 불법시위 혐의로 조사했지만 백씨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았다며 검찰은 A씨의 신원을 1년 가까이 경찰에 물어보지 않았다고 <머투>는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18일 수사당국은 백씨 위로 넘어진 빨간 우의 남성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 지부 소속 집회 참가자 A씨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고 <머투>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SNS 이용자와 네티즌들은 “물대포가 사람 죽인 건데 왜 비껴가려는 언론플레이냐? 최순실은?”, “저게 덮친 걸로 보이냐? 도와주러 간 거지”, “이 사람도 피해자인데”, “‘덮친’이라니 슬슬 조작질 시작인가”, “물타기가 시작되는구나”, “백남기 어르신은 물대포맞고 쓰러지신 거던데? 동영상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빨간우의도 물대포에 의해 넘어진 거지 가격하기 위해 넘어진 건가? 웃겨”,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어른 구하러 간 것을 덮쳤다고?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나?”, “지록위마. 사슴을 말이라고 우기며 그것을 정당화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명백한 국가폭력에 의한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기 위해 권력의 개들과 앵무새들이 앞다투어 경쟁하는 현실”, “기자는 노벨문학상 도전하나”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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