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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폐하 만세” 이정호 경징계…이재명 “‘김일성 만세’와 별 차이 없는데?”정호희 “딱 설현, 티파니에게 한것 만큼만…”, 서주호 “고작 정직 2개월?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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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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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6  18:32:09
수정 2016.08.26  18: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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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석상에서 “천황폐하 만세” 삼창을 해 파문을 일으킨 이정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에게 정직 2개월의 경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KEI센터장 “천황폐하 만세” 삼창…더민주 “하이 히틀러 외친격, 즉각 경질하라”>

26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우리가 요구한 중징계에는 파면 혹은 정직이 포함되는데, KEI는 여기서 2개월의 정직 처분을 이 센터장에게 내렸다”며 “향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등을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무조정실은 KEI 측에 이정호 센터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국무조정실의 중징계 요구에도 고작 정직 2개월의 경징계를 내린 데 대해 KEI 측은 <아시아경제>에 서면으로 “국조실 처분 요구에 의거해 외부 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 결정에 따라 징계 처분을 했다”고 짧게 답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일성 만세 부른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은데 겨우 정직 2개월?”이라고 꼬집었다.

   

정의당 서울시당 서주호 사무처장은 “‘천황폐하 만세’ ‘일본은 어머니의 나라’ 등 충격적 만행과 망언을 했던 KEI 이정호 센터장에게 파면이 아닌 ‘정직 2개월’이라는 봐주기 결정 충격적”이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정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라고 비판했다. 

   

정호희 전 민주노총 대변인은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이는 해임 불복 소송하고, ‘천황혜하 만세’ 이정호는 정직 2개월. 에라이~”라고 비난했다. 

   

정 전 대변인 또 KEI 홈피 글쓰기 주소를 공유하며 “잉여력이든 애국심이든 딱 설현, 티파니에게 한것 만큼만 발휘해 봅시다”고 힐난했다.

   

앞서 지난 5월 아이돌 가수 설현은 안중근 의사 사진을 두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난스럽게 ‘긴또깡’이라 말했다가 네티즌들의 강한 질타를 받았고, 논란이 거세지자 눈물의 사과를 했다.

또 지난 14일 가수 티파니는 ‘전범기’ 무늬가 들어간 사진을 SNS 게재했다가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고, 결국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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