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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들 “나경원, 딸의 장애 팔아 동정적 여론으로 대응말라”“장애인을 시혜‧동정 대상으로 이용, 딸 그림자에 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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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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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23  16:47:31
수정 2016.03.24  0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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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뉴스타파>

장애계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 23일 “나 의원이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딸의 장애를 팔아 동정적 여론으로 대응했다”며 맹비난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언론보도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데 자신의 딸 장애를 앞세워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들은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장애인 딸 그림자 속으로 숨기지 말고 정치인으로 그 관계를 명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의 반박문에 대해 장애계는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논점을 흐렸다”면서 “특별전형 면접 과정은 모두가 장애인 입학지원생 중에서 합격자를 뽑는 과정인데도 말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신의 딸의 장애까지 이용해 ‘정치인 나경원’의 부당한 권력행사를 덮으려는 의혹을 가지게 하는 대목”이라고 성토했다.

또 “나경원 의원이 장애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반인권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며 “지난 선거 운동 과정에서 목욕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의 알몸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노출시키거나,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 가장 우수한 장애인”이라는 차별적 언사를 행하기도 했다”고 되짚었다.

   

이들은 “나 의원이 장애인 학생들 끼리 경쟁하는 특별전형의 제도 안에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장애인 딸을 입학시키려 했다면, 나경원 의원은 장애인의 인권을 짓밟는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또 “대학입학에서 장애인특별전형 제도 자체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 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애계는 “나경원 의원이 장애인부모로서가 아니라 ‘정치인 나경원’ 으로 그 당시 권력관계가 어떻게 작동되었는지에 대한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그것이 그의 딸과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송두리째 팔아먹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출처=뉴스타파>

 

다음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 관련 장애계의 성명 전문

[성명] 나경원 의원은 자녀의 부정입학 사태의 진실을 장애인 딸의 그림자 속으로 숨기지 말라! 

지난 3월 17일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자녀의 입학 과정상 발생한 부정입학 언론보도에 대하여 진실을 밝히는데 자신의 딸 장애를 앞세워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나경원 의원이 자신의 장애인 딸 그림자 속으로 숨기지 말고 정치인으로 그 관계를 명백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의 자녀는 성신여대 장애인 특별전형 면접 과정에서 부정한 방식을 저질렀다. 그러나 나경원 의원은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딸의 장애를 팔아 동정적 여론으로 대응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반박문을 낸 나경원 의원은 자녀의 부정입학과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권력 행사에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논점을 흐렸다. 특별전형 면접 과정은 모두가 장애인 입학지원생 중에서 합격자를 뽑는 과정인데도 말이다. 이는 자신의 딸의 장애까지 이용해 ‘정치인 나경원’의 부당한 권력행사를 덮으려는 의혹을 가지게 하는 대목인 것이다. 

한 보도에서는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이병우 교수는 나경원 의원의 자녀가 입학한 이후, 나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음악감독으로 선임되는 등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에 대하여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나경원 의원이 장애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반인권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선거 운동 과정에서 목욕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의 알몸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노출시키거나,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 가장 우수한 장애인”이라는 차별적 언사를 행하기도 했다.

장애인은 우리 사회에서 ‘배려를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한 사회의 구성원이며,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는 당당한 국민이다. 비장애인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구조에 의해 장애인이 차별받고 배제되기 때문에 장애인 특별전형이 존재한다. 장애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에 더욱 공정하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만약 나 의원이 장애인 학생들 끼리 경쟁하는 특별전형의 제도 안에서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장애인 딸을 입학시키려 했다면, 나경원 의원은 장애인의 인권을 짓밟는 주범이며, 대학입학에서 장애인특별전형 제도 자체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 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이번 부정 입학 사태에 대해 나경원 의원이 장애인부모로서가 아니라 ‘정치인 나경원’ 으로 그 당시 권력관계가 어떻게 작동되었는지에 대한 밝힐 것을 촉구한다. 그것이 그의 딸과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송두리째 팔아먹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16년 3월 23일 

나야장애인인권교육센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해방열사단,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사)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서울장애인차별철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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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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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9-12-18 10:32:35

    장애인들을 극우선전으로 이용하려는 자유장애자당~!!!!!!신고 | 삭제

    • 경국충간 2019-09-01 13:32:56

      장애우님들이 이러는게 더 보기 안좋네요.. 본인들의 장애는 착한 장애 싫어하는 사람들의 쟁애는 있을수 없는 장애입니까? 장애우의 부모는 하고싶어하고 하고싶지않아 할수 있는건가요?? 앞으로 님들의 집회조차 떳떳해지지 못하고 비난 받을수 있을지 모를 발언들이네요.. 성적이나 부는 노력해서 아님 불법으로 더럽게라도 바꿀수 있지만 장애는 바꿀수 없어 장애우들이 되신거 아닙니까??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줄수도 있는 사항이니만큼 막말하는 인간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신중히 다가가세요..신고 | 삭제

      • 장애인단체는 뭐하는집단이냐 2019-09-01 12:10:11

        저게 말이냐 방구냐? 장애가 있는 딸을 뭐에 이용해??? 하여간 본인도 그러면 다른 사람들 다 그런지 알지..
        자신의 딸을 정치로 이용한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수 있냐?? 아니 한다고해도 이렇게 기사를 낼 생각 한다는게 저 단체의 존재 목적이 심히 걱정된다..신고 | 삭제

        • 쓰뤠기들 2019-08-31 08:16:39

          엄마가 힘있는게 무슨죄.;
          돈받아쳐먹은 장애인 단체고만ㅋㅋㅋㅋㅋㅋㅋ신고 | 삭제

          • 병신들 2019-08-31 08:15:41

            똑같은 장애인이면서 해도해도 너무하네신고 | 삭제

            • 2016-03-23 19:45:30

              먹고 살고도 넘칠텐데 얼굴은 그만 보여주시죠~권력이 그렇게도 좋습니까? 인권이 뭔지도 모르는 그대는 그거부터 배우세요신고 | 삭제

              • 통기타 2016-03-23 18:11:36

                일본군 자위다 창설 기념식에 축하하러 간 여자입니다. 과감하게 잘라냅시다. 일제 앞잡이는 성노예 할머니들께 너무나 부끄러운 일입니다.신고 | 삭제

                • 2016-03-23 17:10:54

                  나경원님 정치인이라면 당당히 국민들 앞에서 진실을 밝혀야합니다. 언론이 마녀사냥을 시작했다,취재의 절차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진실을 밝히고 국민들 앞에 떳떳이 서세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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