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 4572억 빚 갚고도 복지 확대중…김무성, 엉뚱한 걱정말라”

‘3대 무상복지정책’ 강행 선언하자 김무성 “성남시 얼마 안 가 부도날 것”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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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대 무상복지정책’ 전면 시행을 선언한 성남시를 겨냥, “이 시는 얼마가지 않아 부도가 날 것”이라고 비난하자 이재명 시장이 “나라 빚 걱정이나 하라”고 응수했다.

이재명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는 4572억 빚 갚고도 복지확대중이니 엉뚱한 걱정 말라”며 김 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공약개발본부 발족식에서 “어제(4일) 어느 시의 시장이 청년 배당, 무상 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 3대 무상복지 사업을 강행한다고 발표했다”며 “결국 부도가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 없앤 돈으로 빚 줄이면서 복지확대하고 있으니 부도날 염려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새누리당과 현정부처럼 복지도 줄이면서 나라 빚 계속 늘리면 언젠가 국가부도 나겠지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 힌트 하나 드리겠다”며 “자원외교 사대강 방위비리 같은 부정부패 예산낭비나 부자감세 안하고 세금 탈루 잘 막으면 성남처럼 ‘증세 없는 복지’ 진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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