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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액상분유’ 온라인서 진실공방.. 육아맘 ‘부글’업체 “제조공정상 벌레 들어갈 수 없는 제품” 반박에 글쓴이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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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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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7  16:16:30
수정 2015.07.17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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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생활건강의 ‘베비언스’ 액상 분유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업체 측이 “제조공정상 살아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이라고 반박해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한 여성이 지난 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액상분유 구더기. 처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 라는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고 이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상담실의 여직원과 담당 연구원이 찾아와 동영상을 보여드리니 놀라시면서 본인들도 소름이 끼친다고 했다”며 “담당 연구원이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 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택으로 찾아온 담당 연구원은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서 알을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고, 이후 고객상담실의 파트장이 연락을 취해 와 피해보상으로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게 글쓴이의 설명이다.

   
 

글쓴이는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사과가 물질적이랑 현금뿐인가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뒤 “대표이사의 사과를 원한다고 했더니 단칼에 힘들다고 했다. (상품이) 멸균 맞다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내용물만 멸균이면 상품 전체가 멸균인가? 포장도 그만큼 제대로 멸균이어야 멸균이죠”라고 지적했다.

SNS 상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LG 생활건강 측은 17일 ‘베비언스’ 홈페이지 공지 글을 통해 “현재 인터넷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LG 생활건강의 한 관계자는 ‘go발뉴스’에 “134도 이상 온도에서 멸균하고 거름망을 통해 걸러져서 벌레가 나온 것은 공정상 불가능하다”며 “유통이나 보관상의 잘못으로 추정이 되는데 해당 고객의 신고를 받은 후 즉각 식약처에 자진 신고를 했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원인을 떠나 저희 제품을 사용하다 생긴 부분이라 도의적 책임을 다하려고 진료비 환불 등 보상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글을 게시한 글쓴이는 업체의 해명이 담긴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구더기 발견한 시점입니다’라는 추가글을 게재,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구더기’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니플(고무 젖꼭지)은 항상 글라스락에 넣어 다녔고 그날도 그랬다”라며 “(뚜껑을) 따놓은 상태로 보관중인 걸 먹인 것도 아니고 덜어서 보관 중인 것도 아니고 구더기를 가져와 넣은 것도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병뚜껑을 따놓고 보관했다면 천벌 받는다. 한 아이의 엄마고 전국에 있는 아이들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행동은 안 한다”라며 “대기업과 일반인이 싸워서 이길 수야 없겠지만 그런 새창 하나 띄워놓고 날 거짓말쟁이로 만드시는건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며칠 전 체험으로 행사하는 거 구매해놨는데 찝찝하네요. 맘 편하게 버려야할 것 같아요”(신지**), “울집도 와이프 지금 환불해야하나 씨름중이에요”(서하***), “아무래도 위생상 좋아보이진 않네요. 여름이라 유통상 알 낳고 했다고 하더라도 찝찝하네요”(이카**), “여름인 지금 더 조심해야겠죠”(kk21****), “구더기가 생긴 건 모르겠고 회사 태도가 맘에 안드네”(read*****), “애 키우는 입장에서 넘 속상하고 분하네요”(엘*), “같은 육아맘으로 맘 무지 아프네요”(퀸*) 등의 다양한 반응들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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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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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2015-07-19 03:11:55

    난 저거 믄지안다...바로 화랑곡나방 애벌레다.....쌀을 여름에 바같에 두면 저거 엄청 생김....아무리 밀봉 포장해도 생겨...식품회사는 저거땜에 골치.신고 | 삭제

    • 흐르는 강물 2015-07-17 20:27:11

      양심 있는 장사꾼들이 있기는 한 건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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