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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된 백수오 95% ‘가짜’“시중 유통 된 백수오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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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  luwakcoffee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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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6  14:36:39
수정 2015.05.26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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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농협홍삼 ‘한삼인분’을 포함한 40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식약처는 백수오를 사용했다고 신고된 제품 중 현재 유통중인 207개 제품의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1개와 일반식품 39개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이어 식약처는 “10개 제품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157개 제품은 가열이나 압력 등 제조단계를 거치면서 DNA가 파괴돼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르면 시중 유통된 백수오의 95%가 가짜이고, 5%정도만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짜 백수오란 말이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농협홍삼 한삼인분에서 이엽우피소가 혼합 검출됐고, 경성미가 영농조합법인의 영양미가와 고려인삼한백식품의 헤어숲 어성초 풍모, 금산한누리식품의 백수오환골드 등 일반식품 39개 제품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거나 혼합 검출됐다.

   
▲ 백하수오 ⓒ 정천

또 주류 개별제품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해당 원료를 압류조치 하고, 해당 원료는 판매중단을 요청하되 이엽우피소 등이 혼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허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백수오를 함유한 의약품 5개 제품 가운데 신화제약의 뉴렉스환과 한국신약의 만경단 등 4개 제품에서도 이엽우피소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조치 및 품목 제조정지 처분을 실시하고 혼입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157개 제품 중 58개 건강기능식품은 영업자 자율회수 조치를, 99개 일반식품은 원료에 혼입된 점을 고려해 판매중단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부터 제조 및 사후관리까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식약처는 안전성 논란이 계속된 이엽우피소에 대해 독성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5명 이상이 이상 사례를 보고하면 식약처가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판매업자가 알게 되면 제조수입 업체 등에 반드시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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