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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기리는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 (부제 2학년 5반 이야기)’ 콘서트가 오는 25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다.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군의 버킷리스트 중 ‘ADHD 밴드 공연 20회 하기'에서 출발했다.
이미 두 차례 공연을 펼쳤던 ADHD 맴버들은 올해 수험생 신분이라 무대에 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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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304 잊지않을께 |
이번 공연에는 전인권 밴드, 두번째 달, 네미시스, OFUS, 아이씨사이다가 함께 한다. 전인권 밴드는 “이 공연이 아이들을 기억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지정석은 30,000원, 스탠딩은 20,000원(성인), 10,000원(청소년)이며 롤링홀(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2-22 B1, 문의전화 : 02-325-6071)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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