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소비자go
납세자연맹 “연말정산 핵폭풍.. 2월 개봉박두”연봉 5500만원 이상 직장인 2월 급여 ‘확’ 깎일수도
  • 0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27  17:58:15
수정 2015.01.27  18:01:0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13월 세금폭탄’ 논란에 정부가 진화에 나서며 연말정산 수습책을 발표했지만 일부 직장인들은 한달치 급여의 상당액을 추가납부할 정도로 세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파장이 더욱 거셀 전망이다.

27일 한국납세자연맹은 “대다수 직장인들은 2월 급여 수령 때 세금증감을 정확히 알게 되는데, 연봉 5500만 원 이상 특히 연봉 7000만 원 이상인 직장인은 한달치 월급 상당액을 추가납부 할 정도로 정부발표보다 더 많이 증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납세자연맹은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간이세액표를 변경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사소한 요인”이라며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뀐 점이 90% 이상의 요인이다. 그런데 청와대 수석이 대통령에게 두 요인을 동등하게 보고했다”고 ‘거짓 보고’를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이 지난해 연맹 회원 1만682명을 대상으로 시물레이션 한 결과, 연봉 5,500만 원 이상 구간 근로소득자 70~83%의 세금 변동금액이 정부 발표치를 벗어났다.

   
▲ 이미지출처 = 아이엠피터 블로그

또 연봉 7000만 원 이상의 구간에서는 세액공제 전환으로 과세표준이 상승, 세율이 15%에서 25%, 25%에서 35%로 각각 10%씩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증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봉 7000만 원 이상 직장인은 ▲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부양가족의 의료비를 많이 지출한 경우 ▲기부금을 많이 낸 경우 ▲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 등에 정부발표보다 더 많이 증세된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교육비와 의료비는 개인부담이 큰 필요경비적 비용이므로 세액공제가 아닌 소득공제를 해주는 것이 이론적으로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연봉 7000만 원 이상이라 하더라도 물려받은 재산이 없다면 부모 봉양과 자녀교육에 많은 돈을 지출, 자기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어렵다면 수년째 급여가 동결되거나 고용불안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이번 연말정산에 따른 박탈감과 분노는 극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김 회장은 “이들은 국가가 자신보다 더 많이 버는 부동산임대소득자 등 자본소득자, 소득이 투명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제대로 과세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더 낸 세금으로 그들에게까지 복지혜택을 늘리는 점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익보다 자신들만의 사익을 위해 국가권력을 사용하는 관료사회의 적폐가 세월호 사건 등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면서 “2월 급여 시즌이 되면 관료들의 거짓말이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므로 거짓말의 대가가 뭔지 확실히 깨우치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최근 우리 사회에 언론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최근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검찰개혁이다....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지난 10월 21일과 29일 MBC 에서는 검사범죄...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론 프로그램인 MBC <10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엄경철 “유시민 알릴레오 1차 보고서 나와…권고 수순 갈 듯”
2
민언련 “KBS 국장 ‘출입처 폐지’ 환영”…MBC 기자 “견인차 해주길”
3
조선일보 ‘전두환 골프’ 사진을 보고 실소 터진 이유
4
‘정경심 790회 차명투자’…전우용 “회당 2만원 꼴, 국민 바보취급”
5
“김관진 계엄문건, 평양에 공수부대 뿌리고 필리버스터까지”
6
박범계 “朴때와도 달라…전 언론 ‘정경심 공소장’ 당일 보도”
7
<대통령의 7시간> 14일 전국개봉.. 멀티플렉스 외면 속 네티즌 “상영관 확대” 요구
8
“검찰 상상인저축銀 압수수색, 전혀 다른 내용인데 ‘조국 의혹’으로 보도”
9
호사카 “日극우, 신친일파 적극 활용…돈주며 비밀회의”
10
박주민 “PD수첩 ‘검사 범죄’ 심인보 기자에게 뒷얘기 들었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