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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T 3밴드 LTE-A 상용화’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KT‧LGU+ “체험용일 뿐 상용화 아냐” vs SKT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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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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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2  17:03:25
수정 2015.01.12  1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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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존 LTE보다 4배 빠르다는 ‘3밴드 LTE-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밝힌 SK텔레콤을 상대로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11일 KT는 “3밴드 LTE-A 시료(테스트) 단말기는 전체 수량이 100대에 불과해 상용화에 미치지 못한다”며 “광고만 보면 마치 3밴드 LTE-A 서비스가 상용화된 것처럼 나와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며 광고 금지 신청 배경을 밝혔다.

앞서 SKT는 지난달 29일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00Mbps 속도의 ‘3밴드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히고. 이번 달 9일부터 텔레비전 등을 통해 광고하기 시작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에스엘티이(S-LTE)’를 구입한 고객체험단 10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 ⓒ SK 텔레콤

이에 KT는 11일 ”SKT에 제공된 단말기가 고객 판매용이 아니라 체험용이고, 일반 고객들이 대리점 등 공식 판매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상용화라고 볼 수 없다”며 “비정상적인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반발했다.

LG U+도 같은 날 “실제 고객 판매용이 아닌 체험용 테스트 단말기로 최초 상용화를 주장하는 SKT의 논리에 따르면 LG U+는 이미 지난해 6월 상용망에서 시험용 단말기를 통한 테스트에 성공했을 때 상용화한 셈”이라고 밝혔다. LG U+ 역시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두 통신사의 대응에 SKT는 ‘발목잡기’라는 반응이다. SKT 관계자는 <미디어스>에 “KT에서는 ‘체험용 단말’이라는 이야기만 하고, SK텔레콤이 이 서비스를 고객에게 ‘유료로 판매’했다는 사실은 생략했다”며 “KT는 ‘세계 최초’라는 광고를 우리와 함께 방송협회 심의에 신청했는데, 우리는 붙고 KT는 떨어졌다. 발목을 잡으려고 생떼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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