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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가 논란 이케아 가격 실태 조사 착수이케아에 압력, 가격 하락 유도.. 네티즌 “국내 기업 담합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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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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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5  09:52:25
수정 2014.11.25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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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외국계 가구업체 이케아(IKEA)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24일 공정위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케아가 최근 국내에서만 고가 정책을 쓰고 있다고 해서 소비자단체를 통해 이케아의 국내외 가구 판매가격을 비교·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가구업체들도 대형마트와 백화점, 가구 전문점, 온라인 등 유통채널별로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발표 시기는 내년 2월쯤 될 것”이라 덧붙였다.

   
▲ ⓒ IKEA 홈페이지

다음 달 경기도 광명에 국내 1호 점포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는 최근 국내 판매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높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가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케아 측은 각 나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해 책정한 것으로 국내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러한 이케아의 고가 정책 자체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 다만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케아에 보이지 않는 압력을 가하겠다는 취지다.

또 실태조사 결과 불합리한 가격 정책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을 우려해 이케아가 선제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과거 전례를 보면 가격 실태조사에 들어가면 해당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이 아니어서 이케아에 대한 공정위의 압력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그 동안 국내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선 제 역할을 하지 못해온 공정위를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국내 기업 담합이나 잡거나 조사해”(@eco****), “삼성전자 스마트폰, TV. 현기차 가격도 적절한지 조사해라”(@sim****), “공정위가 이케아 가격 적정성을 조사한다는 기사를 보니, 도대체 지금까지 국내기업들이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만들 때 니들은 뭐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 않을 수 없다”(@Sis****), “에이스침대나 한샘가구한테는 뻥끗도 못하던 것들이 장난치나”(@lov****)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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