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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대선 수개표 촉구’ 시민공청회“천주교의 동참 기대…불교계와도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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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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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4  19:56:18
수정 2013.02.14  2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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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수개표를 촉구하고 나선 한국기독교협회 목회자들이 14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목회자 110명의 수개표 촉구 성명서 발표에 이은 기독교계의 두 번째 움직임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18대 대선 수개표를 요구하고 있는 한국기독교협회 목회자들이 14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go발뉴스'

한국기독교협회 부정선거규명목회자모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향린교회에서 ‘제18대 대선 부정선거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9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김후용 목사의 기조연설, 4명의 패널들(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이경목 세명대 전자상거래학과 교수, 한영수 전 중앙선관위 노조위원장,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논객 ‘미션’(아이디)의 발언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구성됐다.

김후용 목사는 이날 공청회가 “한국 사회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철 대표는 패널 발언을 통해 ‘참관인, 혼표(같은 번호로 확인된 표 묶음에 다른 번호의 표가 섞여 있는 현상)’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올바른 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목 교수는 “당에 상관없이, 학자로서 연구한 것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대선에서)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위법·불법 행위다”고 말했다. 한영수 전 위원장은 “수개표를 안 했고, 혼표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아고라 논객 ‘미션’은 “방송사가 1분간 득표율 집계 발표를 20~30초 간격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수개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알릴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왔고, 주최측은 “동영상, 유인물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목회자 모임의 정병진 목사는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청회 개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수개표가 안된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일반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 이번 공청회는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9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go발뉴스'

정 목사는 “향후 추가로 기독교 목회자들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히며 “현재 천주교 원로 신부님들과 (수개표 요구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머지않아 천주교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교계와는 접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정 목사는 또 “많은 사람들이 수개표에 대해 반대하고 있거나 무관심하다”는 질문에 “제대로 된 정보가 전달이 안됐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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