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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조작’ 홈플러스, 외제차․ 순금 골드바도 빼돌려2011년부터 해마다 경품 행사 조작.. 총 2억1천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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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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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3  16:01:09
수정 2014.11.03  17: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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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 행사 결과를 조작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빼돌린 홈플러스 직원이 추가 기소됐다.

3일 개인정보범죄 합동수사단은 경품 행사를 조작해 외제 자동차, 순금 골드바 등을 가로챈 혐의로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정모 과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11년 8월 홈플러스 경품행사에서 지인인 김모씨가 당첨되도록 경품행사 대행업체 대표 손모씨에게 부탁해 1등 경품인 뉴sm7 승용차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 SBS

정씨는 2012년 말부터 진행된 경품행사에서도 친구 이모씨 아내와 같은 팀 최모 대리의 선배 김모씨의 인적 사항을 빌려 같은 수법으로 bmw 320d, K7 승용차를 빼돌렸다.

또 지난 5월 경품행사 때도 업무상 알게 된 백모씨의 조카 인적 사항과 부하 직원 최씨의 친구 김모씨의 인적 사항을 이용해 순금 골드바 1kg과 아우디 A4승용차를 빼돌렸다.

정씨가 2011년부터 이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경품의 단가는 총 2억1천여만원에 이른다.

앞서 검찰은 정씨를 2012년 경품행사를 조작해 외제 승용차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최모 대리와 친구 김모씨, 경품행사 대행업체 손모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한데 이어 이번에 김모씨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5년간 경품행사에서 수집한 고객정보를 국내 보험 회사에 돈을 받고 넘긴 혐의로 홈플러스 이승환 전 회장과 도성환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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