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고 희생자 고 황지현 양의 18번째 생일날이었던 지난 29일, 지현 양이 그토록 기다리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30일, 가족들이 고대 안산병원에서 지현양이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다. ⓒ 이동호     ▲ 고대 안산 병원에 도착한 고 황지현 양의 어머니 심명섭 씨가 스님을 보자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 이동호     ▲ 고 황지현 양의 운구 차량이 고대 안산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 이동호     ▲ 세월호 295번째 발견 희생자 고 황지현 양의 시신이 30일 오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대 안산병원에 도착했다. ⓒ 이동호     ▲ 고 황지현 양의 빈소 ⓒ 이동호     ▲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고 황지현 양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이동호     ▲ 고 황지현 양에게 조문객들이 남기 메시지. 메시지 판에는 ‘늦게라도 돌아와줘 고맙고 고맙다’,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 이동호

 197일만에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온 세월호 희생자 고 황지현 양의 시신이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세월호 침몰사고 295번째 희생자로 발견된 단원고 2학년 3반 황양의 빈소는 30일 오후 4시쯤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차려졌다.

황양의 발인은 내달 1일 오전 8시로 예정, 장지는 평택 서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