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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군 검출된 제품 재활용 판매네티즌 “국민에 의해 성장한 기업이 국민을 배신”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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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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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4  09:30:29
수정 2014.10.14  0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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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대장균이 검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다시 섞어 완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자체 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조금씩 다시 섞어 최종 제품을 생산한 정황이 발견돼 해당 제품들을 압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했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다. 이번 주 중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크라운제과의 유기농 웨하스에서도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충격을 준 가운데 대기업인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에서도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며 소비자들의 분노가 거세다.

한 네티즌(재원*)은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이런 일 생기면 공장 문 닫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 대기업이 이렇게 부도덕하니..”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여**)은 “동서식품 모든 제품을 믿을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이 밖에도 “시리얼 뿐일까. 동서식품 마인드가 저런 쓰레기인데 다른 제품군들 안 봐도 뻔하네”(척추**), “커피믹스도 불안하군요. 국민에 의해 성장한 기업이 국민을 배신했네요”(Peace***), “저런 논리면 살처분 된 가축도 죄다 살균해서 다시 팔고 막 그러나?”(맑은*), “믿고 먹을 거 없다”(행복**), “동서식품 답 없네.. 앞으로 구매 안한다”(시리**), “결국 돈 주고 폐기물 사먹는거예요?”(평*) 등의 비난 섞인 반응들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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