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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가족 "민경욱 대변인 잠수사 사기 떨어뜨려 유감"
 닉네임 : 이계덕  2014-05-27 15:17:37   조회: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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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민경욱 대변인 잠수사 사기 떨어뜨려 유감"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실종자 가족들은 27일 오후 3시 진도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를 비판하고 나섰다.

실종자가족들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사고직후 재난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가 아니라고 말해 가족들을 절망에 빠뜨린 것에 이어 청와대의 입인 대변인이 현장에서 헌신하는 잠수사들을 모욕해 실종자 가족들을 다시 한 번 실의에 빠지도록 했다"며 "잠수사들의 사기저하는 곧 실종자 수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기에 청와대 대변인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 잠수사들은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의 애절한 마음으로 수색에 임하고 있다"며 "저희가 바지선에서 만난 민간잠수사들은 우리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책임있는 공무원들은 잠수사들의 사기를 진작하지는 못할지언정 불안감을 조장하고, 가족들을 위해 깊은 바다로 뛰어드는 진정성을 마치 돈 거래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며 자존감을 크게 손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실종자가족들은 "총리도 어제 팽목항을 방문해 마지막 1인까지 구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색구조 TF회의 관련해 "실종자가족들은 선체 외판을 부분 절단하여 부유물, 침전물을 제거하는 수색방안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의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ROV, 소나의 투입을 범대본과 논의해 하기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462)에도 실렸습니다
2014-05-27 1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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