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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법, 이석기 선고공판 방첨권 추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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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06 05:21:41 조회: 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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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이석기 선고공판 방첨권 추첨으로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서울고법은 오는 11일 내란음모 혐의로 기소된 이석기(52)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방청권을 추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법원은 이 의원을 지지하는 진보당·진보 단체 관계자들과 반대파인 보수 단체 관계자들이 방청석을 두고 자리싸움을 벌일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에 방청권을 배부하고 방청객 수를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1심을 맡은 수원지법도 선고 공판 당시 방청권을 추첨해 배부했었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결심 공판 당시에도 자리 문제를 두고 일부 방청객이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며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소심에서도 방청권을 추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오후 3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앞에서 방청권을 응모받을 예정이며, 이날 오후 3시 10분에는 입석을 포함해 100석을 추첨할 예정이다.
선고 공판이 열리는 법정은 좌석이 150석인 417호 대법정으로, 재판부는 이 의원을 비롯한 피고인 7명의 가족석 등은 별도로 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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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0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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