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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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세월호 선원에서 나온 노트북에 국정원 파일, 또 다른 불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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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27 12:32:33 조회: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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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 선원에서 나온 노트북에 국정원 파일, 또 다른 불신"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7일 "세월호 선원에서 나온 업무용 노트북에 국정원 파일은 또 다른 불신"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03일째, 유족들이 단식에 들어간 지 벌써 보름, 남윤인순, 유은혜, 은수미 여성 3인 의원의 단식도 7일째다. 지금 이 자리에 유은혜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얼굴이 말이 아니다"라며 "보도는 되지 않았지만,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들이 목숨을 건 단식 중에 어제도 한 분이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 가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 16일 온 국민 지켜보는 가운데 304명의 생명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고,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한 이후에 유족도 국민도 원하는 것은 바로 진실규명이었다. 왜 정부는 단 한사람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는가, 왜 이들이 죽어야 했는가"라며 "사고가 청와대에 보고된 이후 7시간 동안 대통령은 어디서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왜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도 하지 않았고, 서면보고를 받았다는 대통령은 국민이 죽어가는 그 절박한 시간에 대책회의조차 하지 않았는가. 의혹만 커질 뿐 진실은 여전히 어둠속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정권이 모든 책임을 미뤘던 유병언은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한다. 그러나 유병언의 죽음마저도 여전히 의문투성이고, 이 정부에 대한 불신과 의혹만 커지고 있다"며 "세월호 선원에서 나온 업무용 노트북에 국정원 파일은 또 다른 불신과 의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까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 앞두고 눈물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던 대통령은 청와대 회동의 약속도, 야당과의 합의도 이행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며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전화 주겠다던 정무수석은 아직도 연락이 없고, 여기에 더해서 새누리당은 진실 호도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는 교통사고다라는 말하는 새누리당은 지난 금요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특별법의 핵심쟁점인 수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접근을 이뤘다. 다만 피해자 배상과 보상 문제를 놓고 타결이 안 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누리당은 새누리당과 5개 정부부처가 제안한 피해자지원 배상방안 등은 쏙 빼고 검토과정에서 대부분 삭제된 내용들을 마치 진실인양 호도하는 괴문서를 ‘대외비’라는 도장을 찍어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돌리고 의원들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내일 의총을 한다고 하고 있다"며 "이것이 공작정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대선 때는 NLL을 가지고, 6.4 지방선거 때는 유병언을 가지고, 이러한 괴문건을 카톡을 통해 유통시켰던 것, 이것마저 의심을 하게 한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는 이미 피해보상과 피해자 지원 등을 분리해서 세월호 참사 진실과 책임 규명을 위한 특별법만을 따로 제정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즉각 대답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내일 주례회동도 피곤하니 이번 주는 뛰어넘자고 한다. 주례회동이 피곤하면 뛰어넘는 것이고, 피곤하지 않으면 하는 것이 아니다. 주례회동은 여야가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소이다. 새누리당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거듭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1370 |
2014-07-27 1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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