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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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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1 17:31:12 조회: 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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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고발뉴스 sns 특파원]이계덕 기자 = 국회가 다음달 17일 열릴 제헌절에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제헌절 공식 기념행사를 오전에 연 후 오후에는 국민에게 국회를 개방하겠다"며 "씻김굿이 될지, 힐링 콘서트가 될지 모르겠는데, 우리 국민의 많은 근심을 씻어내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어 이승에서 맺힌 원한을 풀고 극락왕생하기를 비는 굿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정 의장은 "제헌절 이후에도 매월 1회 테마별로 행사를 열어 국민께 국회를 개방할 계획"이라며 "다만 본회의장과 의원회관 등 주요 시설은 제외된다"고 말했습니다.
진도 앞바다에 있는 실종자 조은화 학생의 어머니는 <신문고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씻김굿은 아이들을 비롯해 실종자들을 모두 꺼낸 뒤에야 할수 있는 것"이라며 "아직 진도 앞바다에는 실종자들이 남아있는데 씻김굿을 운운한다니 다음달 17일전까지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모두다 아이들을 꺼내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실종자가족은 이어 "아직 진도 앞바다에 12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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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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