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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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가족 "국회 국정조사 특위 또 기다리라고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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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1 14:11:36 조회: 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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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국회 국정조사 특위 또 기다리라고만 한다"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실종자 가족 대책위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실을 진도체육관에 설치하여 특위 위원이 상주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여 수색, 구조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가 책임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국회는 아직까지 조사일정 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종자 가족 간담회에서 여야가 한 목소리로 말한 ‘세월호 실종자, 희생자들을 위해 여야가 있을 수 없다’ 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실종자 가족들은 국회 공동선언으로 하나될 것을 약속한 여야에 희망을 가졌으나 그 희망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렸다"며 " 국조특위에서는 공식적인 자료제공 요청이나 현장 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현장에 기반한 충실한 사전 조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일정도 형식적이 될수밖에 없다"며 "실종자 가족들은 답답한 나머지 국회 행정실에 연락을 하여 국조특위 위원의 현장 상주와 상황실 설치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을 하였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기다리라’ 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사건처럼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체육관 내 가족대책위원회 사무공간에 ‘세월호 국조특위 상황실’ 현판을 달아 국조특위 현장본부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실종자 가족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이 여야에 전해져 ‘해답은 현장에 있다’ 고 선언했던 국회 공동선언에서의 약속을 국회는 책임있게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306 |
2014-06-11 1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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